“ 인물의 갈등은 그 자신과 외부 세계 사이에서 일어난다. 인물은 머릿속에 든 세계 모형 속에서 살면서 그 모양을 현실이라고 경험하는데, 모형 자체에 결함이 있으므로 실제 외부 세계를 통제하는 능력이 손상된다. 혼돈이 일어나고 인물의 세계 모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인물은 서서히 통제력을 잃고 그 결과로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나 사건들과 더 극적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이야기의 인물이 외부 세계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도 전쟁을 치르기 때문에 상황은 복잡해진다. 주인공은 자신의 잠재의식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가담한다. 결국 모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근본적인 질문, 곧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핵심이다. ”
참, 서양에서 발달한 개인 위주의 이야기 형태와 집단이 중요했던 동양에서 발달한 이야기 형태 그 차이에 관한 내용에서 조금 갸웃거려지기도 했어요. 좀 더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뭔가 확실하게 다가오지 않는 상태로 설명이 끝난 것 같아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게도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해요.
고스트앤헌터
저도 이 부분 읽으면서 그냥 뭉뚱그려 설명했다고 느꼈습니다. 제대로 된 설명은 아니었다고 느꼈습니다.
쓸만치
서양의 이야기 구조는 현대에도 즐기고 있으니 그런가보다 싶은데, 동양의 이야기 전통은 과연 어느 시기부터 어느 시기까지를 다룬 것인지, 한국 의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지 등등 궁금해지는 게 많더라고요.
김사과
이야기에서 우리의 마음과 전혀 다른 마음, 인물과 줄거리를 통해 드러나는 마음을 접하는 것만큼 흥미진진한 경험도 드물다.
독자로써 나는 왜 소설을 읽는가라는 질문에 이 문장이 좋은 답인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것은 지금 꽤 오래된 아동문학론 책을 같이 읽고 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어른이나 어린이나 똑같이 책 속에서 발견하는 나와 다른 인물, 그들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에 끌려서 책 을 읽게 된다는 말이 아닐까합니다. 책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험을 주시는 작가님들께 감사와 화이팅을 전합니다~
칼리언니
이제 완독하나 봅니다. 언제샀더라...
구반장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유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글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뭔가... 좀... 그냥... 별로... 음...
이런 식으로 평가하면서 그냥 개인의 취향에 대한 평가로 끝날 때가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왜라는 질문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라도 풀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이고 그 사람 안에 있는 뇌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군요.
이기원
@구반장 와 축하 드립니다. 며칠 뒤에 수료증 드릴게요. ㅎㅎ 모임 종료 3일 전에 줄 수 있더라구요. 조금 어줍잖은 제 해설도 복습삼아 읽어주세요. 후딱 올리겠습니다.
구반장
감사합니다... 작가님이 올리시는 글은 꾸준히 필독하고 있슴다^^
시원한바람
완독을 인증하면, 수료증을 주시는건가요?
저도 완독 했습니다.
이기원
@시원한바람@교담@비연 네, 종료 3일 전쯤부터 수료증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ㅎㅎ
열작모드
참여하게 되서 기쁩니다!! :> 추천해주신 책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교담
완독시 수료증? 부지런히 달려야겠어요
비연
완독했습니다.
작가님 해설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kristine
3장을 읽고 있는데 앞에 부분 읽은 것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발견하며.... 또 잊어버리기 전에 몇자 적으려 합니다. 3장 부족의 '프로파간다로서의 이야기' 부분에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텍스트화된 이야기"가 어떻게 신성시 되고, 그 부족의 생활양식까지 지배하게 되는지 논하는 부분이 있는데, 최근에 읽은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에서 text 화된 성서가 이제 신의 계시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신성시 되는지 논하는 부분과 무척 유사하여 신기했습니다. 글로 적혀진 부족의 이야기는 이제 부족의 프로파간다로서 집단을 통제하고 구성원들이 집단에 유리하게 행동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추종자들의 마음에 새겨야 할, 그들에게 꼭 맞는 통제 이론으로서 이야기가 작용되며, 사람들과 연결되고 사회안의 지위를 얻기 위한 처신서? 매뉴얼로서 작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kristine
다른 텍스트화된 이야기와 달리 성경이나 코란 등등의 경전 등은 이제 신에 의해 적혀진 텍스트로 승화될 때, 인간은 이를 거역하기 힘들 뿐 아니라, 오류 정정이나 개정이 어렵다는 것(왜냐면 신에 의해 쓰여진 것이기에)이 유발 하라리의 논지였는데, 이렇게 우리의 의식 깊숙하게 박혀진 이야기들은 우리 부족을 지키기 위한 정의감을 고취시키고 우리 무리를 위협하는 무리를 향한 적대감 또는 혐오감을 극대화하게 하는데, 이는 인간이나 원숭이 무리에서나 비슷한 무리 유지 수단방식이며.. 해리포터나 베어올프 등등 많은 이야기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이 글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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