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 인생이

D-29
마광수를 미인이 자매가 같이 좋아하고 남자로 성전환하려는 사람도 좋아한다.
마광수는 피부가 투명하고 하얀 여자를 좋아한다.
왜 동요를 들으면 여자 아이 소리만 들리나?
전혜린이나 연예인 중 불꽃처럼 살다 요절한 사람들을 작가들은 대개는 기린다. 아마도 그들처럼 살고 싶으나 자기는 못 그러는 것을 그들을 통해 대리배설하기 위해 그럴 것이다.
비속어나 욕설 등은 그 글의 분위기에 맞게 써야 한다.
나는 책에 있어서만큼은 권태를 모르는 것 같다. 희한하다.
인간은 이상하게 정신에 관한 것을 놓지를 못한다.
마광수의 사랑 마광수도 젊을 땐 순수하고 낭만적인 사랑을 자신도 꿈꾸었다고 말한다. 늙으면서 그게 다 부질없고 다 지나가 버린다는, 결국 변하고야 만다는 것을 깨닫고 믿지 않게 된 거라고 말한다. 원래 인간의 마음은 변하는 게 진리이고 세상도 그런 것만 안 변한다는 것이다.
실은 단순한 사람이 더 행복하게 산다.
작가가 가장 행복할 때 작가는 역시 혼자 있을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다. 사랑도 우정도 잠시 잠깐이고 자기에게로 돌아와 혼자 고독할 때가 역시 작가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울창한 숲으로 들어가 그 숲으로 흡수되고 싶다.
오염이 아예 안 된 시골의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거닌지가 얼마인가.
중요한 말을 내 머리에 각인하기 위해 나는 글을 읽고 그것을 따로 글로 적는다.
마광수는 모순되게 여자의 인공미를 찬양하면서도 몸은 자연 속에 묻혀 살기를 강렬히 바란다. 그저 모순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오세훈은 윤석열과 반대로만 가면 성공한다는 입장인 것처럼 아주 유연하게 정치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더 조심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하층민들의 숨통을 아주 서서히 조여오기 때문이다. 내가 왜 죽는지도 모르게 죽인다.
인간이 본능에 해당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의식주가 그렇고 색도 그렇다.
질투나 그런 못된 생각을 안 하고 순수한 사람을 착하다고도 말한다.
그럴 수 있는데도 남에게 해를 안 끼치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다.
문학인은 자기들 작품을 <>, 이나 ''으로 감싸지 않고 『』으로 감싼다. 가재는 게 편인 것이다.
막한수는 말이 많은 아줌마 스타일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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