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밤] 직업을 바꾸는 고민,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함께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
달빛의마음님도 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로고침을 하니 공지가 보입니다ㅎㅎ
다행입니다:)
아 넵넵 감사합니다 ㅎㅎ
네 반갑습니다 :)
작가님은 만약에 법학과가 아닌 문예창작과나 인류학과로 바로 가셨다면 어떠셨을 것 같으신가요??
그랬다면 작가로 활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려나요?🥲
헙 그러셨을까요?? 🤔😬
그러게요 저도 상상에 잠기게 되는데요. 작가라는 직업과 먼 일을 하고 있을 때만큼 그곳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열망이 크지는 않았으려나 싶기도 한데, 아마 그래도 분명 무언가를 쓰고 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인내의 시간들을 보내셔서 작가로서의 깊이감이 생기신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오... 그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빛의마음님
오 뭔가 본격적인 질문을 주신 것 같은데요:) 잠시 생각을 해보고 바로 답을 달아보겠습니다.
넵넵😁
글쎄요.. 일단 당시의 분위기가 문예창작과를 입에 올릴 수도 없었고, 그래서 나름의 차선책으로(ㅎㅎ) 인류학과를 이야기했다가 집에서 큰 갈등을 맞게 되고 그랬었는데요. 일단 법학과라는 곳이 너무도 당연히 '사법시험'을 전제로 하는 곳이었어서 새내기때부터 그 압박이 컸던지라.. 제가 인류학과나 문예창작과에 잘 적응할 수 있었을지와 별개로 그곳에 갔었더라면 사법시험의 압박이 없이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분야를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시군요 그러게요 아마 더 행복한 대학 생활을 보내셨을 수 있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 그럼 더 일찍 작가로서의 작품들도 나오셨지 않았을까 싶기도해요😃
오...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저는 직업을 바꾸고, 변호사 일을 그만둔 것이 아깝지 않은가 하는 질문을/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제게 아까운 것이 있다면 다른 길로 돌아와야 했던 그 시간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인생에 있어서 헛되이 보내온 시간은 없다라는걸 누군가가 티비에서 얘기한걸 본적이 있어요 그 시간들 역시 내가 성장하는데 분명 좋은 밑거름을 주었을거라는 얘기까지요 그렇기에 그 시간들 또한 나의 자양분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좀 더 위안이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그 말을 좋아하는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생각하려고 혼자 여러 번 되뇌게 되는 것 같아요. 다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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