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밤] 직업을 바꾸는 고민,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함께 읽어요⛄

D-29
미뤄두고 아직 보지 않은 작품이었는데 그 이야길해주시니 관심이 가네요. 누군가의 실망에 흔들리지 않는 순간을 언젠가 저도 만들어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저 대사를 여러 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저도... 함께 바라보겠습니다🙏 (가까운 누군가의 실망에 흔들리지 않기란.. 참 쉽지 않죠..ㅜ)
화제로 지정된 대화
문장은 다양하게 수집하여 주셔도 좋고요. 저의 답을 기다리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의 목표를 세우신 것이 있으신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예전에는 새해 목표를 1월에는 항상 작성했던 기억인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안하게 되는듯해요😅 늘 그렇듯 건강하고 원하는 일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곧 새해 목표이지 않을까 싶습니당🤩
저도 이번 새해는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으로 해보려 하다가 결국 건강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새해 목표가 모두 이루어지는 2025년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지난해 목표없이 지내보았더니 회고하는 재미가 조금은 사라진 저를 발견해서 ㅎㅎㅎ 올해는 목표한 작품 갯수 모두 채우기, 하고 있는 운동을 꼭 1년 내내 해내기, 사람들과 자주 연결되고 많이 웃기를 대목표로 잡아보았어요! 작가님의 새해 목표도 궁금해요 :)
아 그러면 회고하는 재미가 조금 사라지게 되는군요...! (몰랐습니다) 모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목표네요. onnuzu님도 대목표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의 새해 목표도 말씀해 주셨었군요~ 저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것에 더해서, 올해는 무언가 새로운 걸 만들어 보고 쓰고 하는 것에 겁내는 시간을 좀 줄여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새해의 언젠가엔 수영을 배우고 싶어요. 풍덩 빠져 긴장 풀고 첨벙거릴 수 있는 그 날을 만날 수 있길😀
오 제가 안 그래도 '풍덩 풍덩' 이야기를 공지에 해두었습니다만ㅎㅎ 물 속에서 긴장을 풀고 첨벙거리는 느낌이 너무 좋죠... 라고님의 자유로운 풍덩과 첨벙을 기원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공지의 ‘풍덩 풍덩’을 기억하고 말을 덧붙여보았습니다.🏊
ㅎㅎ그러셨군요🏊‍♂️
어떤 마음을 알아채는 데에는 언제나 시간이 들고. 아름다움과 슬픔은 맞닿아 있다는 데에서 기억은 잔인하게 남겨진 사람을 파고든다.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 Side A. p.65, 문여정 지음
이 부분도 상실에 대한 이야기였었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가 댓글을 다는 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ㅎㅎ 상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싶은데요. 제가 위에 적어두었던 질문이기도 한데요, 관계에서 상실을 맞게 되셨을 때(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 등) 보통 어떻게 '상실'을 바라보시는지, 그 감정을 어떻게 갈무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상실이라는 단어 자체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 걸까요? 헤어짐? 멀어짐? 아니면 떠나보냄?
네네 맞습니다. 관계가 본의 아니게 멀어지게 되거나 연인과 헤어지게 되거나, 누군가 돌아가시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저는 그렇게 멀어졌거나, 더 이상 만날 수 없어진 관계에 대해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편이어서 '상실'을 대하는 다른 분들의 방식이 항상 궁금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번 눈사람 책에도 상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던 것 같고요.
현재로써는 관계의 멀어짐은 친구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작가님과 다르게 관계의 끝마침을 굉장히 쉽게 돌아섰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은 종종 했던 부분인데요. 아마 가족이라면 어떨까 상상조차 안되는 부분입니다ㅠ
오 '굉장히 쉽게 돌아섰던' 이야기를 조금 더 들려 주실 수도 있으실까요. 저와 달리, 멀어진 관계에서 쉽게 빠져나오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항상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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