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밤] 직업을 바꾸는 고민,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함께 읽어요⛄

D-29
모두 행복하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세요 :)
달빛의마음님도요:)
오늘 모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야기 나누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에 빠져들게 되네요. 다음주 북토크도, 온라인 모임도 기다려집니다. 따뜻한 한 주 보내시고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라고님😌
모두 즐거웠습니다ㅎ 책도 야무지게 읽어서 문장도 나눔해볼께요!ㅎㅎㅎ 굿밤되세요!
감사합니다 물고기먹이님께서 수집해주실 문장도 기다려집니다😌 좋은 밤 보내시기를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는 아직 여기에 있고요😊 오늘 들려 주신 이야기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찬찬히 풀어 주신 이야기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저희가 나눈 이야기들은 '게시판 모드'에서 보시면 더 보기 편하실 것 같고요(이야기를 나누는 때에는 채팅 모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댓글 창 위에 있는 펼쳐진 책 버튼을 눌러 주시면 게시판 모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글 옆에 하트를 누를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숩습니다만...) 저도 다음주 토요일 9시의 모임이 기다려지네요. 그 전에 언제든지 이야기나 질문을 남겨주시면 더 시간을 두고 답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따스한 겨울의 틈에 계시기를 바라며. 또 뵙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러고 보니 다음주의 모임 전에 오프라인 북토크를 하게 되겠네요(!) 1월 17일 금요일 저녁 8시에 가로수길의 '뭇'에서 "밤의 숲에서"라는 이름으로 눈사람 책 북토크를 열 예정이고요🌲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 반가이 뵙겠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북토크에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더 가져보려고 해요. (오늘도 느꼈습니다만 역시 저는... 이야기를 읽고 쓰는 것도 좋아하지만 나누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 https://forms.gle/vt9juQ8BRQx4pzHFA 그 다음날인, 1월 18일 토요일 저녁 9시 그믐 모임에서는 "밤의 숲에서" 북토크의 이야기도 조금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내일 밤 9시에 여기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내시길요⛄
안녕하세요 :) 저는 박탠 입니다. 드디어 문여정 작가님의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기뻐요! 저는 문여정 작가님의 눈사람 ⛄️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최근 저희 외할아버지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어요. 더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이별의 두려움에 그 현실을 직면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별을 준비한다 해도 완벽히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만, 작가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떠나보낸 후 후회를 덜 수 있을지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탠님 반갑습니다 :) 외할아버님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신 상황이시군요 ㅠ 사실 이별은 준비한다고 할 수 있는게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럴때일수록 지금의 순간들에 후회가 남지 않게 하는것이 더 중요할듯 싶어요. 잠깐이라도 외할아버님을 더 많이 찾아 뵙고 시간을 같이 보내는게 아쉬움이 덜 하실거라고 생각되어요.
어떤 마음을 알아채는 데에는 언제나 시간이 들고. 아름다움과 슬픔은 늘 맞닿아 잇다는 데에서 잔인하게 남겨진 사람을 파고든다.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 Side A. p. 65, 문여정 지음
할배는 더이상 와- 하고 대답해주지 않지만. 할배는 어딘가에 있고 잠시 나를 만날 수 없을 뿐이라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 Side A. p.56, 문여정 지음
@박탠 님 반갑습니다😊 저희 할배와 관련된 문장들을 남겨 주셨군요😌 남겨 주신 글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조금 길게 갖게 되었습니다. 이별의 두려움은 정말 무섭고 막막한 것 같아요.. 인간의 무력감을 깊이 느끼게 되기도 하고요. 어제 북토크를 하면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언젠가 할배가 계시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영상을 찍어두거나 하지 않았었거든요. 나중에 그걸 다시 듣거나 보는 게 너무 슬플 것 같아서요. 대신 그 말투를 매일 되새기면서 따라하고, 결국 제 억양에 할배의 억양이 배이게 되었는데요. 그때 그렇게 무언가를 저장해두지 않은 것은 지금도 아쉽거나 하지 않는데요 여전히 계속 아쉬운 것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잠깐이라도 더 자주 찾아뵐 걸... 하는 지점인 것 같아요. 그게 여전히 후회가 됩니다. 마음이 무겁고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할아버님의 남으신 시간을 같이 보내 드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 그리고 달빛의마음님도 안녕하세요~ 북토크를 앞두고 작가님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보는데 그 문장이 마음 깊이 들어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지금 당장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내용이었습니다 -작가님 말씀대로 사진 한 장, 영상 하나라도 더 남겨야 겠어요. 당장 슬프더라도 언젠간 저에게도 그리고 엄마에게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셨군요.. 최근에 만났었던 제 친한 동생도 아버지가 아프신 상황에서 그 부분을 읽고 많이 슬펐다고 제게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마음이 참 아프고 그랬습니다..
어제, '밤의 숲에서' 북토크를 잘 마치고 왔는데요. 사실 어제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날이어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그 전의 북토크에서는 별일 없이 낭독을 마쳤던 부분에서 30년 전의 기억이 훅 떠올라서 갑자기 눈물이 나게 되었습니다. 북토크에서 눈물이 나고, 바로 그쳐지지 않는 일은 처음이었어서 좀 당혹스럽기도 했는데요. (옆에 같이 있었던 제 동생에게 낭독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때 서로 바라보아 주시던, 눈물 맺힌 눈망울과 이 순간을 계속 기억하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덜어지지 않는 그리움과 슬픔이 있는 것 같아요.
@달빛의마음 님 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주말 잘 보내고 계셨는지요. 제가 내향형이라 그런지 북토크를 마치면 에너지의 소모가 좀 큰 편인데요 ㅎㅎ (무척 지쳐서 돌아오는데 또 무척 충만한 마음이 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금방 저녁이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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