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① 채식의 철학 (토니 밀리건)

D-29
저는 이미 물에 설탕을 타 마시고 있습니다. 믹스커피라고... 디카페인 믹스커피까지 한 통 샀어요. 오전에는 일반 맥심모카골드, 오후에는 디카페인 맥심모카골드 엄청 마셔요. ㅠ.ㅠ
진정한 채식주의자시군요!
a. k. a. 카페인 중독자, 설탕 중독자입니다. ^^
워밍업으로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었던 사연 하나 올립니다. 어느 부부가 태국에서 밥을 먹는데 서빙하는 직원분이 남편에게 "아 유 베지테리언?"하고 물어봤는데 남편이 화들짝 놀라더니 "노! 아임 코리안"이라고 대답했다는 전설이.....(말로 하면 진짜 웃긴데 써놓고 보니 노잼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연 속 남편 분, 정관사 a 빼먹으셨어요!
소싯적 영어 좀 하셨구나... 전 몰랐음...
훗훗훗... 영어는 안 배우고 정관사 부정관사 보어 목적어 뭐 그런 거 열심히 배웠습니다.
역시 배우신 분!
아하 베지테리아 라는 나라에서 온 사람인 줄 알았나 보네요!
그 나라가 아주 기름기 없다죠? 푸석푸석한 나라...
aka가 뭔지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바로 대답해서 자존심 좀 상했어요 ㅎㅎ 근데 믹스커피는 6-7잔 정도 마셔야 스벅 단 커피 그란데(제가 보통 마시는 사이즈)정도 칼로리인 거 같아요. 스벅은 아닌데 전 일단 아침에 강릉커피로 시작해서 아이스큐브연유라떼(4샷) 마시는 날엔 어지러울 때도 있어요. 겨울이 와서 요새 자중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회사를 안 다니면 좀 덜 마실 것 같은데 회사다니는 루틴도 좋아해서요 ^^;;;;
힙합을 들으면 a. k. a.에 익숙해지십니다... 저는 힙합 안 듣지만요. ^^;;;
저는 요새 당 높아 저당식+ 야채식을 하여 4~5킬로 감량 + 피부 좋아짐 + 덜 피로함 을 얻었습니다. 전체적인 식사에서 당을 줄였을 뿐인데 채식의 비중이 높아졌네요. 음.음.음.
지금 몽셸통통에 따뜻한 라떼랑 먹는데 왤케 맛있는지..얌얌 심지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회사에서 피자파티까지~ 어제 저녁엔 나름 채소국 같은 걸 먹었는데 오늘은 제 식단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전 단 것을 좋아하는데 일단이 시럽 안 먹기부터 실천하려고요. TV에서 의사선생님이 마시는 당이 제일 위험하다고 했거든요. 사탕이든 초콜릿이든 과자든 고체로 된 건 입으로 씹어야 하고 녹여야 해서 섭취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음료는 한번에 쭉쭉 마셔서 몸에 굉장히 안 좋다고 해서요. 아이들한테도 차라리 사탕을 주지, 뽀로로 같은 음료 주지 말라며;;;; 근데 그걸 3살 때부터 원샷하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새도 과일주스 시키면 꼭 10번에 나눠 마시라고 당부하고요. 소주가 아닌데 원샷하는 거 아니라고...
단 커피 석잔 이상 마시는 분들...혈관에 꿀과 당이 흐르......
제 혈관에는 그러면 알코올과 카페인에 꿀과 당까지...
달라짐을 고백하고 싶어 가입했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갔죠. 저희 언니는 주식이 떡볶이와 짜장면인데 왜 내가 당이 더 높은가. 그건, 언니는 탱크췌장 인간으로 태어났던 겁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4, 5킬로그램 감량하고 싶습니다. 채식이 더 어려울지 저당식이 더 어려울지 모르겠네요. ㅠ.ㅠ
노하우가 있다면 그겁니다. 영화 '식객'에서 나오는 .정말 맛있게 먹으려면 '배고플 때 먹어라' 위 조영주 작가님 식단 훌륭하십니다. 배고플 때 가공식품 보다는 야채를 넣어주며 어르고 달랩니다. 뇌가 더 달락하면 계란을 주며 달래죠. 그 뒤에 탄수화물 주면 뇌는 배부름을 인지하여 생떼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저는 몽쉘 중독이었구요. 지금은 페레로로쉐 중ㄷ...... 쿨럭쿨.....
채식 공부하는 모임이라 맛있는 음식 식욕 돋구게 쓰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ㅋㅋㅋ 용어를 만들어야겠어요. 먹방에 빗대어 먹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 두산아트센터 뮤지컬 티켓을 드려요
[초대 이벤트] 뮤지컬 <광장시장> 티켓 드립니다.~6/22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