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종류의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특이한 생활방식에는 개인적인, 긴밀한 유대에 대한 민감함과 우리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요구에 대한 민감함이 포함된다. 우리에게는 고려해야 할 스스로의 이익이 있다. 또한 우리가 고려해야 할, 오랜 공유의 역사를 갖는 아내, 남편, 배우자, 아이들(그들은 각자 다른 종류의 바람과 필요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의 이익이 있으며, 낯선 사람들, 세계 일반의 이익이 있다. 이러한 이해 당사자들 가운데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또는 이례적으로 몰두할 경우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거나 그들에게 뜻하지 않게 피해를 줄 수 있다. ”
『채식의 철학 - 동물권을 넘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과 동물에 관한 윤리』 206-207p, 토니 밀리건 지음, 김성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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