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① 채식의 철학 (토니 밀리건)

D-29
주택처럼 냉장고도 1가구 1냉장고는 비과세로 하고 2대째부터 누진세를 보유하면 어떨까요? 사실 전기요금의 상당 부분도 냉장고가 차지한다는데...
@장맥주 님을 국회로!! 아님 저희 시댁에라도~! 예전에 냉장고 한 대가 고장났을 때, 암모나이트급의 누런 게가 채굴된 적이 있어서 모든 가족이 식겁했던 적이 있어요.
헉... 두 곳 다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데... ^^;;; 설마 그 게가 해동되자 살아서 움직인 건 아니겠지요? 생각해보니 공포영화네요.
살아 움직였음 아마 신나게 끓여 먹었을 거예요. 그것 보라고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안 상한다고 시댁 냉장고에 유통기한 한달씩 지난 우유가 종종 들어있어서 남편이 마시고 "엄마!!!"하고 소리 지를 때가 있어요. 그걸 본 저희 아들은 할머니네 냉장고에 있는 상품은 유통기한 확인을 꼭 하고요. 반전은 시어머니가 좀 많이 결벽증이세요. ㅎㅎ근데 저런 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대답도 안 해 주시고.... 인간은 정말 모순덩어리예요. 아웃겨
수제 요구르트를 제조하려 실험 중이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에 빵 터졌습니다
아고 오늘 상호대차로 도서관 신청이라 모임 끝나고 책을 받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채식의 배신을 당하면 채식 안먹게 되는건가? 살짝 기대감과 함께 신청해봅니다!ㅎㅎㅎ
와~~물고기 먹이님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저는 스스로는 채식을 잘 안먹는 편이다 보니깐 외식할때 채식 잘 챙겨먹자 정도 이거든요 채식이 어던 배신을 줄지 ㅋㅋㅋㅋㅋㅋ 살짝콩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수지님 반가워욧!!
근데 제가 <채식의 배신> 앞부분 좀 읽었는데 정말 강하더라고요. 읽고 채식 안 하게 될 가능성 없지 않습니다. 아니, 저자는 그걸 의도한 거 같습니다.
책을 1도 안 읽던 가족이 그 책이 나오자마자 덥썩 사서 열심히 읽고 제가 채식의 장점에 대해 얘기하면 그 책에서 배운 지식으로 절 공격했어요. 그리고 계속 책장에서 꽂혀 있어 볼 때마다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벼룩시장 때 큰 맘 먹고 처분했어요(한강 작가님 덕분에 다른 책에 비해 비싸게 팔렸어요). 논리적인 공격의 트라우마 땜에 정말 같이 살고 싶지 않은 책이었답니다.
분서갱유를 할 때 진시황의 기분이 딱 그랬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
인간 공동체에 대한 메타포를 진지하게 고려해보면, 혹은 이보다 적은 범위로 인간 가족에 대한 유비를 고려해보면, 이들이 ‘인간 아닌 존재들의 희생에 개의치 않으면서 무제한적으로 인간의 이익을 도모할 것을 받아들이라’는 입장을 지지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채식의 철학 - 동물권을 넘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과 동물에 관한 윤리 7장, 토니 밀리건 지음, 김성한 옮김
문장이 너무 어려워서 해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간신히 해독한 다음에도 과연 맞는 말인지 헷갈려서 한참 머리 굴리다 그냥 넘어갑니다.
저도 책도 얇고, 이건 내가 문제지 번역가님의 문제는 아니야라며 몇 번씩 읽다가 포기한 문장들이 좀(아니 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책이었어요!
번역은 저도 좀 아쉽더라고요. ^^
저는 막 다 읽었습니다. 빠르게 읽는 것이 1차 목표였는데 일단은 그 목표를 달성했네요. 감상은 조금 뒤에 남길게요.
완독 축하드립니당 저도 부지런히 일정내 읽어봐야겠네요 (문장이 잘 읽히지 않는건 비밀아닌 비밀^^)
비밀 아닌 비밀을 공유하는 저희들! ^^
다자이 오사무 VS 채식의 철학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