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혈관에는 그러면 알코올과 카페인에 꿀과 당까지...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① 채식의 철학 (토니 밀리건)
D-29

장맥주

미스와플
달라짐을 고백하고 싶어 가입했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 갔죠. 저희 언니는 주식이 떡볶이와 짜장면인데 왜 내가 당이 더 높은가. 그건, 언니는 탱크췌장 인간으로 태어났던 겁니다.

장맥주
환영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4, 5킬로그램 감량하고 싶습니다. 채식이 더 어려울지 저당식이 더 어려울지 모르겠네요. ㅠ.ㅠ

미스와플
노하우가 있다면 그겁니다. 영화 '식객'에서 나오는 .정말 맛있게 먹으려면 '배고플 때 먹어라' 위 조영주 작가님 식단 훌륭하십니다. 배고플 때 가공식품 보다는 야채를 넣어주며 어르고 달랩니다. 뇌가 더 달락하면 계란을 주며 달래죠. 그 뒤에 탄수화물 주면 뇌는 배부름을 인지하여 생떼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저는 몽쉘 중독이었구요.
지금은 페레로로쉐 중ㄷ...... 쿨럭쿨.....

장맥주
채식 공부하는 모임이라 맛있는 음식 식욕 돋구게 쓰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ㅋㅋㅋ 용어를 만들어야겠어요. 먹방에 빗대어 먹글...?

siouxsie
저랑 미스와플님 강퇴? ㅎㅎㅎ

장맥주
고려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미스와플
그 그럼 운동 얘기 해도 되나요?

장맥주
아... 그것도 운동 안 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 상대적 박탈감과 패배감을 선사할 우려가 있는데... 음... 어쩔까요? ㅎㅎㅎ

siouxsie
저도 운동은 매일 합니다~! 근데 맨날 똑같은 운동이라 할 얘기는 없어요. ㅎㅎㅎ
운동이 너무 싫은데 그냥 안 열심 히 그냥 맨날 등산걷기?해요...(러닝 머신 단 높여서 하는 운동?)
'내가 뭣땜시 이 치커리를 하고 있나..' 속으로 엄청 욕하면서요.
근데 안 하고 딱 이틀 지나면 몸이 화석처럼 굳어가는 게 느껴져서 안 할 수가 없어요.
달리기는 하다가 무릎이 아파서 관뒀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엔 스트레칭 30분 정도 합니다.
근데 @장맥주 님도 자전거 타시고 걷기 운동(산책)도 하시는 거 아닌가유? 조영주 작가님도 운동 하시는 거 같은데 모두가 강퇴?!

장맥주
아... 그러면 운동은 몸짱 아니신 분들만 해도 되는 걸로... (쿨럭)
참고로 맥주 이야기는 하셔도 괜찮습니다. 맥주도 채식이니까요! ^^

미스와플
음 그건 그렇고 날이 날이다보니 파리 땡땡땡에서 클스마스 그것을 사들고 왔습니다. 롯데마트에서 먹을걸 사고 다 기업의 손아귀에서 못 벗어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거품 든 까만 그것을 이디야에서 마실 때도 그렇고 롯데마트가서 산 야채와 소스에 ....공장식 생산, 공장식 도축 초 대형 유통.... 고민할 지점이 이것도 있지 않나 합니다.

장맥주
흠... 뭔가 식욕을 자극하는 단어가 있는 거 같은데... 그런 게 있는 거 같은데...

미스와플
살 살려주세요~~

장맥주
살...? 흠... 이 단어도 신경 쓰이는데요? 고깃살...? 안창살...? 치맛살...?

미스와플
으악!
나다로움
안녕하세요! 저도 채식지향인인입니당! 사실 채식보다, 채식을 하시는 분들의 가치관이나 콘텐츠를 좋아하는 1인이에요. 마음처럼 육식을 안하게 쉽지 않더라고요.(본능적 사회적 이유로) 월1회, 주1회라도 채식을 실천하고 포기하길 여러번인데 같이 독서나눔하면서 다시 도전해봅니당

장맥주
환영합니다~. 빠르게 완독하는데 의의를 두는 모임입니다. ^^ 저도 본능적 사회적 이유로 완전 비건은 못하겠습니다. ㅎㅎㅎ

미스와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나다로움님 혹시 사회적인 이유는 회사 회식 그런 게 생각나네요. 맞으세요?
나다로움
미스와플님 안녕하세요~ 네 회식 등 맞아요. 꼭 회식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직장동료와 점심을 같이 먹거나 주말에 부모님과 밥을 먹더라도 육류를 피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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