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stella15 네, 맞습니다. 시력이 버텨줘야 책 읽기도 하지요. 아직 그런 걱정할 때는 아니지만 내심 언젠가 찾아올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ㅜㅜ 아악 저 막 40대 중반에 들어왔는데.. 간만에 시력검사하러 가야할까요;; 전 애초에 눈이 극심한 고도근시인데;;
@borumis 미리 걱정 안 하셔도 눈이 바로 반응해요. 저는 휴대전화 메시지부터 가까이 못 보겠더라고요. 책도 멀리 봐야 보이고. 안과 갔더니 바로 노안;
시력검사하러 갈까 하고 고민하시는 중이라면 아직 노안이 아닙니다. ㅎㅎㅎ 노안 오면 바로 알아요. 작은 글씨 못 보게 돼서... 근시들은 노안 덕분에 초기에 잠시 눈이 밝아지는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안과샘이 라식도 별 효과없을 거라는 비추를 받아서 그 말이라도 좀 희망(?)적이네요.. 자업자득이지만... 잘생긴 사람 머리 좋은 사람보다 눈 좋은 사람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소망이 제각각입니다. 저는 관절이 안 좋은 편인데 잘 걷는 사람보면 부럽더라고요. 뭔가 자기 약해질 부분을 위해 여벌로 세포를 은행에 뒀다가 필요시 배양해서 쓰는 뭐 그런 획기적인 의술이 나와 줬으면 좋겠네요. ㅠ
ㅎㅎㅎ 워낙 어릴적부터 근시가 심해서..은행에 넣어둘 만한 세포가..;; 전 이제 그냥 포기하고 큰글자책과 오디오북을 미리 눈여겨보고 있어요 ㅎㅎㅎ 그래도 잠시만이라도 눈이 좋아지면 뜻하지 않은 선물처럼 기분 전환이 될 것 같아요.^^ 세렌디피티!
😊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오, 이런 부작용이라면 저도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손목이 안 좋고 눈이 안 좋아서 요즘은 벽돌책은 거의다 전자책으로 읽어요. 폰트 확대하고.. 허리도 손목도 가볍게..(주로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는데 벽돌책 들고 다니기도 힘들어요;;)
ㅎㅎ 그게 대안이 되긴 되는데 그런 전자 기기는 청색광이 나와 눈을 안 좋게 한다잖아요. 그렇다고 책을 아예 안 볼 수도 없고. 이래저래 책 좋아하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비애인 것 같습니다. 아유, 벽돌책 못 가지고 다니죠. 그걸 어찌... 근데 갑자기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공부 좀 하겠다고 전화번호부만한 참고서 들고 학교 갔다 다시 돌아 온. 덕분에 팔뚝에 알통 생기고. ㅋㅋ 그후 다시는...
아, 요즘 나오는 e-ink 기기 (kindle, onyx boox 등)는 어두운 곳에서 안 보면 프론트라이트가 꺼져 있는 상태여서 blue light emission이 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안 보고 전 e-ink 기기로 보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도 전자책으로 안 나오고 종이책만 있는 책은 집에서만 읽고 있어요.^^;; 괴델 에셔 바흐가 마지막으로 지하철 출퇴근길에 짊어지고 다녔던 벽돌책인 것 같아요;; 이전에 학생때 하드백으로 된 전공원서들은 어떻게 들고 다녔는지;;;
@stella15 함께 벽돌 책 읽기는 하지 않더라도 종종 놀러 오세요!
넵!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음 읽어보는 것 같은데요… 흠! 과연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그나저나 새삼 느끼는 거지만, YG님 책 소개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소개글 읽노라면 그 책을 뒤적이게 만드시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원 님, 잘 따라오실 것 같은데요? :) 일단, 책이 재미있어요. 『노이즈』보다 어려운데 재미는 두 배쯤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하하하!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번 책 소개가 유독 더 그래요. 이를테면 이 문장 "우리 2025년에도 벽돌 책을 함께 읽으면서 나를, 우리를 또 세상을 이해하고 좀 더 낫게 만들어 봅시다." 아니면, 이 문장도요. "저는 18개월째 가이드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감동을 듬뿍 받습니다.
저두요!! ^^ 든든한 한 마디에요.
노이즈도 아직 못 끝냈지만 쉬는 날 마음 잡고 열심히 완독해보고 행동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모두 평온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