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12월 한달 쉬었으니 1월에 슬슬 합류합니다. 문학 비문학의 불균형을 깨야하는데.... 비문학의 효능감을 기대해봅니다 ㅠ 메리와 메리 같은 책 또 읽고 싶어요 ㅎㅎ
@오구오구 환영합니다. 『메리와 메리』는 정말 벽돌 책 치곤 너무 재미있었죠. :)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그믐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가입했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고 있는 지, 허세없이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때에 마침 좋은 곳에 찾아온 것 같네요. 처음이지만 잘 참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악 님, 환영합니다. 그믐 첫 방문이신데 책이 벽돌이어서 걱정이네요. :)
@borumis 아, 저는 여전히 전자책에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특히 e-ink의 늦은 반응 속도에; 킨들이나 오닉스는 조금 낫나요?
@YG 킨들은 한글책 이용이 편하지가 않고 오닉스의 경우 오닉스 팔마라는 기기 반응속도도 빠르고 좋아요. 6인치정도의 크기로 휴대성도 좋지만 책 읽는 맛은 살짝 떨어집니다.갤럭시 노트나 아이폰 프로맥스정도의 사이즈로. 생각하면 될거에요. 이노스테이션의 마스 7이란 기기는 반응성도 좋고 책 읽는 맛도 괜찮아요. 태블릿으로 전자책 보는것은 눈에 무리가 많이 가지만 이북리더기로 읽는건 눈도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이번책은 살짝 겁이 나지만 일단 참여해봅니다!
맞아요. 전 영어책과 불어책은 킨들로 읽고 한글책은 오닉스로 읽는데 확실히 오닉스는 느리게 화면이 넘어가서 속독하시는 yg님 같은 경우엔 답답할지도 모르겠어요. 다행히 제가 한글책을 읽는 속도가 영어책보다 느린 편이라..^^;;; 책읽는 맛은 종이책이 당연히 우월하죠 ㅎㅎ 조만간 큰글자책으로 읽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마스7은 아직 안 써봤는데 @봄솔 님 추천 들어보니 급 땡기네요.. (담 생일선물 리스트에 추가;;;)
오, 여기서 오닉스를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이 기기를 쓰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저는 (2018년에 출시된) 오닉스 포크프로로 e북 리더기에 입문했고, 작년에 고장나서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크레마 모티프 쓰고 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마스7은 두 분( @봄솔 @borumis )의 대화 덕분에 처음 알게 됐는데, 제가 몰랐던 종류가 많네요.
저는 리디페이퍼 프로 (7.8인치) + 킨들 (6인치?) 이 조합을 쓰고 있는 중인데, 향후에 범용기기를 마련해서 리디책+ 킨들책+ 리디셀렉트를 통합하고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 이북 리더기의 세계를 종종 검색합니다. 근데, 파고 들면 들수록.. 여기도 개미소굴.. 오닉스, 마스, 지구(?), 리디, 샘, 크레마.. 이 끝간데 없는 기기 브랜드 안에 또 다시 수많은 모델들이 자리하고 있구요, 내가 원하는 요소들을 - 화면 크기, 반응 속도, 저장 용량, 배터리 지속 시간, 물리키 위치 등등- 조합해서 모델을 추리고 나면, ‘그 모델 설탕 액정’ 같은 정보 출현! 여기 포스트 읽으면서 제가 이북에 그럭저럭 적응 잘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책 읽는 속도가 아-주 느려서, 이북 리더기 반응 속도가 거슬리지 않은가봐요.
저도 속도가 그저그래서... 괜찮은거 같아요 .. 저는 크레마s만 쓰고 킨들은 아이패드나 맥북에서 읽어요. 요즘 새로운 기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이드니 소비욕구도 떨어지네요 ㅠ
오오, 소피아님의 큰 그림 너무 멋집니다. 이북 리더기의 세계를 종종 검색하신다는 말씀도요. 저는 처음 이북 리더기에 입문했을 당시 이것저것 많이 헤맸어요. 이북 리더기에 관련된 카페에도 가입했었고요.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질문하는 글도 여러 개 올렸었는데요. 돌아오는 답변에 더 낙담했던 기억도 나네요(그분들이 쓰는 용어를 이해하는데만 한참 거리더라고요). 지금은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고, 여차저차 이북 리더기에 잘 정착했지만, 말씀하신 개미소굴에도 공감합니다(알면 알수록 너무나 넓은 이 시장). 저는 단순한 사람이라 제가 딱 원하는 것만 갖춰지면 그 외의 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요. 소피아님이 원하시는 요소들에도 가만히 끄덕끄덕했어요. 저도 느린 건 잘 모르겠고, 아쉬운 건 배터리 지속 시간과 메모 호환성 정도겠어요.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책은 호환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앗 근데 이건, 제가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몰라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허허허). 딱 잘라 나눌 수 없지만 제가 책을 읽는 비중은 전자책 반, 종이책 반 정도인 것 같아요. 둘 중 뭐가 더 괜찮은지는 책에 따라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책은 전자책으로 읽고 싶고(특히나 이번 책은 무겁기 때문에) 또 어떤 책은 종이책으로 읽고 싶고(종이 책장을 손으로 하나하나 감각하면서 마음에 꾹꾹 눌러담고 싶은 글이라). 다 다르더라고요.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는데, 소피아님의 정성스런 답변에 화답하고 싶은 마음이 다소 과했나봅니다(하핫).
저두요. 생각하고 말하고 쓰고 읽는 게 모두 느려서 그런지.. (심지어 동체신경도 느려서 같이 스포츠 경기 보면 짜증난다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ㅋㅋㅋ) 아예 다운되거나 깜박이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동체신경-->동체시력.. ㅋㅋㅋ 뇌도 느리고 손가락도 삐꾸;;
저는 한국의 범용기등이 궁금하긴해요. 크레마가 설탕액정이라는데, 그래도 제일 예쁜거 같긴 하더라구요? ㅎㅎ 일단은 킨들 페이퍼 라이트+ 리디 페이퍼 라이트 1세대 + 오닉스 북스 3 사용중인데, 죽었던 리페라를 겨우 살려놓은 참이라 리페 5 나오면 바로 구입 예정입니다!
오 크레마 예전에 사운드 써보고 자꾸 버그가 생겨서 그 이후로 안 써봤는데 모티프는 좀 나은가보네요. 저도 한번 사면 고장날 때까지 쓰다보니 다양한 기종들은 많이 못 접해봤어요^^; 언젠가 킨들처럼 빨리 넘어가는 한글 e북 리더기가 나오면 바로 삽니다 ㅎㅎ
@borumis 님은 크레마 사운드 써보셨군요! 제가 만약 모티프와 사운드를 둘 다 써봤더라면, "모티프가 더 좋아요!" 라고 자신 있게 말할 테지만, 사운드를 써보지 않았기에 비교 자체가 어려워 아쉽습니다(죄송합니다, 흑). 모티프는 재작년(이제 2025년이니까요)에 샀는데, 지금까지는 큰 무리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제 주변에는 이북 리더기 쓰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이 종류의 대화를 처음 나눠보는데, 깨알 정보들을 많이 알아가네요. 그리고 저도 @borumis 님 다시 뵐 수 있어 기쁩니다.
연해님은 오닉스로 전자책기기에 입문하셨군요? 전 2007년 11월에 첫 킨들나오면서부터 영어책이나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책들은 킨들로, 한국어책은 차음 리디페이퍼 나왔을 때 후배가 선물해줘서 태블릿대신 사용하기 시작했고, 오닉스 북스3을 범용기로 사용해서 밀리나 다른 서점 책들 보는데, 진짜 전자책기기만큼 제게 삶의 질을 높여준게 없다 싶어여.
오, 킨들은 엄청 오래전부터 나왔던 기기군요. 2007년이라니! (저 그때 고등학...) 아니 근데 새벽서가님, 대체 몇 개 국어를 하시는 거예요(존경스럽습니다). 언어에 따라 사용하고 계신 전자책이 다르다는 점도 새롭습니다. 저도 오닉스로 처음 입문했던 계기가 교보, 예스, 리디, 밀리 할 것 없이 다 사용 가능한, 범용성 때문이었어요. 안드로이드처럼요.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그때와 달리 다 잘 되는 것 같지만요(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전자책이 삶의 질을 높여줬다는 말씀에도 깊이 공감합니다. 저는 처음 전자책을 살 때만 해도 '이걸 사면 과연 내가 얼마나 사용할까?'하는 고민이 있었거든요. 근데 사고 나서야 '이거구나' 싶었답니다(더 활발한 책쟁이가 되었지요). 전자책을 사기 전에는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e북으로 읽었었거든요.
이탈리아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스페인과 멕시코에서 일을 했던지라 떠듬떠듬합니다. 사실 그것도 거의 30여년전 일이라 많이 잊어서 이제는 열심히 공부를 좀 해야할텐데 뭐가 바쁜지 매일 매일이 쏜살같이 지나가네요? ㅎㅎ
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흐미...... 두렵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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