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중변연계 도파민 시스템은 미학적 쾌락에도 반응한다. 한 연구에서, 사람들은 처음 듣는 음악을 들었다. 이때 기댐핵이 더 많이 활성화할수록 피험자가 나중에 그 음악을 구입할 확률이 높았다. 인위적인 문화적 발명품에 대해서도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한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남자들이 스포츠카 사진을 볼 때 그렇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저는 스포츠카 사진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장맥주 저도요!
사진이 아니라 실물에 반응합니다...! 이런 건 아니겠죠...? ㅎㅎㅎ
아, 다들 연초라서 이렇게 많이 신청하신 건가요? :)
저 약간 명절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기분 탓이겠죠. 와글와글 즐겁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 1월 3일 금요일부터 『행동』 읽기를 시작합니다. 앞에 조악한 캘린더에 표시한 일정대로 (댓글로 한 번 더 공유하겠습니다) 시작은 가볍게 '서문'과 1장 '행동'을 읽습니다. 서문에서는 저자 새폴스키가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과 그에 대한 간략한 답변, 그리고 접근법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장 '행동'에서는 이 책에서 살펴볼 핵심 용어(공격성, 폭력, 연민, 감정이입, 공감, 경쟁, 협동, 이타성, 질투, 샤덴프로이데 등)를 정의하는 일의 어려움을 살펴보면서 한 번 더 이 책의 문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장 '1초 전'이 본격적인 본문이라고 할 수 있죠. 2장은 주말에 몰아서 읽습니다. (내일 다시 한 번 공지할게요.)
YG님, 저 혹시 접기 가능하신가요? 왜 '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하는 거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서 내일부터 여기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읽지도 않을 사람이 와서 이거 해 달라, 저거 해 달라 요구가 많죠? ㅠ 아니면 따로 관리하시는 분이 계신가...?
모집중 단계가 지나서 본 모임이 시작되면 모임에 들어갈 때 이전까지 읽었던 지점으로 들어가게 되고 '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하고 표시됩니다. 그리고 가장 위, 가장 아래로 내려가는 버튼도 생깁니다. ^^
아, 그렇군요. 몰랐네요. ㅎ 그러고보면 우린 시작도 하기 전에 여러 많은 이야기를 나눈 거군요.^^
모집중 단계에서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고 그냥 모임지기에게 문의만 몇 개 올리는 페이지가 될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최신 글보다 위의 공지를 먼저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
아, 여기만 이러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저도 다른 책 모임에도 다녀봤지만 대체로 차분했어요. 모처럼 북적이니까 재미있긴 합니다.^^
실은 미국에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book discussion forum이 많은데 그중 goodreads 책 토론도 이렇게 하더라구요^^;; 거기엔 아예 위 아래 읽었던 지점 표시도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덧글들 읽는 게 짧은 서평 읽는 것 같아서 열심히 따라 읽곤 했어요 ㅎㅎㅎ 책만큼 책 토론에서도 많이 배웠죠
우리가 폭력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논점이다. 우리가 싫어하고 겁내는 것은 잘못된 종류의 폭력, 잘못된 맥락의 폭력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11쪽,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여러분이 이 책을 읽으면, 어떤 행동의 '생물학적' 측면과 이른바 '심리학적' 혹은 '문화적' 측면을 구별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일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 둘은 뗄 수 없이 얽혀 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13쪽,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과학자가 인간 행동을 단 하나의 시각으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학문적인 문제만이 아닐 수도 있다. 훨씬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19쪽,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이 책을 쓴 데에는 여러 가지 개인적인 계기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내가 운 좋게도 폭력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삶을 살아온 탓에 이런 현상을 식겁하리만치 무서워한다는 점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악 ㅋㅋㅋㅋ 한글로 식겁이라고 번역했나요? ㅋㅋㅋ 영문판도 scares the crap out of me
하하, 네 맞습니다. '식겁'이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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