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prefrontal cortex의 세부 구분, 70쪽 읽을때 같이 보면 좋을 그림이라 공유합니다
인간은 나를 해치려는 다른 인간들의 위협에 늘 쫓기면서 사는 존재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이처럼 생각으로 정서 반응을 통제하는 것은 지극히 하양적인 과정이다. 전전긍긍하는 편도체를 이마엽 겉질이 달래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마앞엽 겉질/변연계 관계는 상향적일 수도 있다. 직감이 관여하는 결정일 때 그렇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78,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감정과 이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이성이 감정을 통제하고, 때로는 감정이 이성적 판단을 이끈다...
나의 비뚤어지고 왜곡된 인지 및 정서상태를 비관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심술궂은 요정"이었고, 그것은 스트레스가 이마엽 겉질에 영향을 미쳐서 그럴 수 있다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마엽 겉질은 어떤 일이 좀더 어렵지만 옳은 일일 때 그 일을 하도록 만든다. ... 인간과 침팬지의 평균적인 뇌 전체 차이보다 개체간 변이가 더 크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58, 59,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82쪽, 기댐핵이란 말이 나오는데 낯서네요. nucleus accumbens 측좌핵 이부분 인걸까요?
자동성의 신경생물학은 우리가 어려운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만들어주고, 이마엽 겉질의 신경생물학은 우리가 그 주제에 대해서 열심히 기말 보고서를 쓰도록 만들어준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1초 전,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그래서 이마엽 겉질의 신경생물학적 문제가 있는 나는 마감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그토록 어려웠나 보다...
제가 마감을 못 지키는 것도 이마엽 겉질 탓입니다. 제 탓이 아닙니다... ㅠ.ㅠ (그런데 현실 법정에서 이런 논리를 사용하는 일에 대해 책 뒷부분에 뭐라고 할지 벌써 기대됩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신경법학이라니...
와, 이런 책도 있네요. ^^
뇌 신경법학 - 뇌 신경과학의 공법학·공법학의 뇌 신경과학필자는 신경과학의 윤리학을 지나서 신경과학과 법학의 접점과 상관관계에 대해서 연구해 왔고, 이를 ‘뇌 신경법학’으로 명명하였다. 필자의 전공이자 평생의 연구 과제로 여기고 있는 공법을 가지고 뇌 신경법학의 이론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일단 2장까지 다 읽었으나 아직은 그냥 한글을 따라 읽었을뿐 ㅋㅋㅋ 그래도 비교적 글이 지루하지 않고 번역도 매끄러운지 잘 읽히네요. 여러분 올려주시는 글 읽는것이 재밌어서 여기 들락날락하며 조용히 진도 맞춰 따라 읽어볼게요.
새폴스키가 서문에서 사형제도를 반대하지만 사형에 처해야 마땅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엄격하게 총기규제를 지지하지만 폭력적인 저질 영화를 즐긴다는 고백(?)을 보고 저자가 재미있는 분 같단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네요^^ 문장 수집까지 하기에는 뒤에 분량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참겠습니다. ㅋㅋ 모바일로 쓰다보니 오타가 계속 나오네요. ㅜㅜ
24페이지 주석을 보니 저자가 유대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오니즘 지지자는 아닌듯 하군요^^;
이 저자 유튜브를 보니 이분은 orthodox jew 집안 출신이긴 하지만 무신론자입니다.^^
강한 사랑의 생물학과 강한 미움의 생물학은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공격성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환기한다. 우리는 잘못된 종류의 공격성을 싫어할 뿐, 옳은 맥락의 공격성은 좋아한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8p,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아직은 알듯 모를듯한 문장이지만 읽다보면 좀 더 이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맥락 의존성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인 사례나 신체 기작을 아직 잘 몰라서 모호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같은 음성 언어 ‘네’가 맥락에 따라서 ’네?‘ ‘네!’ ‘네…’가 되는 경우 같은 거를 말하는 거 아닐까요. 지나치게 공손한 것이 때로 강한 반감을 숨기기 위한 방어기제로 해석되기도 한다거나 그런 것들…
아마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을 다룬 장에서 아주 상세히 나와있어서 2장과 4장으로 들어가시면 더 구체적 사례가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아마 앞으로도 이 맥락의존성은 계속 나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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