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그의 지적 능력과 동물적 성향 사이의 평형이랄까 균형이랄까 하는 것이 망가진 듯 보인다. 그는 발작적이고, 불손하고, 때때로 엄청나게 비속한 말을 퍼붓고(전에는 그런 습관이 없었다), 동료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제약이나 조언이 그의 욕구와 상충할 때는 참지 못하고, 가끔 집요하게 완고하고, 그러면서도 변덕스럽고 우유부단하여 미래에 할일을 잔뜩 계획했다가도 그러기가 무섭게 내버리고 그보다 더 그럴듯해 보이는 계획들을 세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저 혼자 기어가는 듯한 진도로 책을 읽고 있지만 쇠막대기로 뇌를 다친 게이지 씨의 이야기를 보고 요새 맨날 티비에 나오는 누구 생각이 딱 나서 문장수집 안할수가 없었어요. 게이지씨야 다쳐서 저런 거라지만, 제 머릿속에 떠오른 분도 어딘가에서 다치신 건지....
알코올이 참 무섭습니다... 쇠막대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아, 내가 남 얘기할 때가 아닌가...)
앗....오늘도 이마트에서 '담은' 막걸리를 판다고 남편이 말하길래 왜 안 샀냐고 했더니 집에 있는 술부터 다 마시고 사자고 하더라고요 ㅜㅜ
아유, 막걸리 마셔 본지가 4천만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코로나 이후 마셔 본 적이 없네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못 마실 것 같다는...ㅠ
왜죠? 설마 지금도 격리중이신 건가요? 에그머니나! 마트에 간다 > 막걸리를 산다 > 마신다 할 수 있습니다!!
ㅎㅎ 혼술은 안합니다. 마셔봤자 저의 치사량은 유리컵 한 잔 정도거든요. 그거라도 자주하면 늘 수도 있겠지만 주위에 커피 마실 친구는 있어도 술친구는 없죠. 나이드니까 더 못 마시겠더군요. 마신다면 무알콜 맥주나... 아, 근데 '담은' 막걸리라는 게 있나요? 첨 들어 봅니다. 병 막걸리는 아는데.
이거랍니다. https://dam-un.com/ 전통주라서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그믐밤 행사에서 마셨는데 맛 좋더라고요. ^^
오오 이 술도 처음 접했지만 전통주는 인터넷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곳은 아주 유익한 배움의 장입니다 ㅋ
역시 정보 검색의 천재!
(소근소근) 구글이라고 끝내주는 검색엔진이 있는데요, 거기서 검색을 하면...! 저의 비결이랍니다~. ^^
(어머나...네이버만 이용하는 저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신문물~!)
@siouxsie 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이마엽에서 옥시토신이 뿜뿜 솟습니다.
우와, 저 장맥주님의 오지랖! 좋네요 ~ㅎㅎ
왓, 고급져 보입니다! 저거 마시려면 그믐 행사에나 가야하는 건가요? 어째 자꾸 그믐에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ㅎㅎ
지난번 그믐 행사에서 시음회를 열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 시음회를 언제 또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
ㅎㅎ 그때 반응 좋았다면...안 좋을 수가 없었을텐데... 여튼 그러면 또 열리지 않겠습니까? ^^
저의 올해 목표가 음주 횟수 및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건데 이렇게 링크까지 달아주시다니… 주문하러 가야겠잖아요ㅠ 안 그래도 이미 종료된 ‘술 맛 멋’ 모임 글을 뒤늦게 보면서 잔뜩 뽐뿌받고 있었는데 말이죠~
@장맥주 술맛멋 행사에서 마신 술이 이건가 보네요. (그 행사 광고 보고 행사 참가하려고 그믐 가입한 사람, 저요. 이미 만석이라 참석은 못했지만요. )
@dobedo @흰벽 @stella15 술맛멋 행사에서는 담은 막걸리 말고도 10종류 이상 술을 마셨는데, 저는 삼해소주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술을 한 잔씩 마시면서 시를 낭송했습니다. 전통소주 양조장이나 수제맥주 브루어리랑 콜라보로 음주 낭송회 같은 거 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낭송회 마치고 나갈 때 책이랑 주류랑 현장 구매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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