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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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들 주말에 너무 몰입하신 것 아닌가요? 평소 벽돌 책처럼 천천히 나가시면 제가 중간 중간 제가 메모해둔 글도 올리고,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나 자료도 올리고 그러려고 했는데. :( 하지만, 즐겁게 읽으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장부터 6장까지 읽는 일정입니다. 일단, 내일 1월 5일 월요일은 3장 '몇 초에서 몇 분 전'을 읽습니다. 3장에서는 우리 행동의 결과가 일어나기 몇 초에서 몇 분 전에 어떤 감각 정보가 뇌를 부추기는지 개괄합니다. 짧은 장이니 금세 읽으실 수 있고, 뒤에서 3장과 관련된 내용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3장과 함께 읽을 좋은 책은 아주 많은데요. 딱 한 권만 추천하라면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데이비드 이글먼의 초기작 가운데 2011년에 나온 『인코그니토(Incognito)』가 3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내용을 아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나온 지 되었지만 이글먼답게 흥미 있게 여러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요. 최근에 새로운 번역으로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알에이치코리아)로 다시 나왔습니다. (이글먼은 뇌 과학계에서는 '글로벌 정재승' 정도의 위상이라고나 할까요? :) 새폴스키는 1957년생, 이글먼은 1971년생. 이글먼 처지에서는 같은 대학(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연구하는 한참 선배가 새폴스키입니다.)
인코그니토 - 나라고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나의 머릿속을, 나아가 다른 사람의 머릿속을 가장 쉽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나라고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진짜인가? 인간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가? 저자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 위한 근원적인 실마리를 제시한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로 다시 한번 국내에 이름을 알린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초기 연구서다. 2011년 출간 이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책이 주는 메시지는 유효하다. 뇌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정답이 없는’ 가능성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글먼은 무의식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글먼의 책은 livewired인가, 배선에 대한 최신작만 읽어보았는데, 인코그니토와 내용이 겹쳐지나요?
아, 전혀 다른 내용이에요. 언급하신 책은 5장 추천 도서입니다. :)
오 그렇군요~ 인코그니토도 책장에 담아봅니다 ㅎ
@YG 이 책도 제 장바구니에 들어있긴 한데… 같이 읽기엔 댓글 따라가기도 벅차네요. 헉헉
@dobedo 아, 꼭 병행 독서를 하실 필요는 없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는 이런 책 읽을 때 (필요하다면) 장마다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 생각나거나 추천받으면 메모해서 끼워둬요. 그러면 나중에 전체를 읽을 필요 없이 그 장의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을 때 그 책을 참고하거나 읽어보면 좋더라고요. 그 정도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YG 넵 제 수행능력이 의지를 못 따라가는 게 안타까워서 드린 말씁입니다.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정말 좋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이 생각나더군요. 문장도 술술 읽히고 저자가 비유를 잘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밀리의 서재에도 있네요. 밀리 구독자분들은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 새폴스키의 책 중 제가 유일하게 안 갖고 있는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고 싶다"도 밀리의 서재에 있네요. 웬지 이건 신경과학과는 좀 결이 다른 책 같긴 하지만.. 재미있어 보여요!
@borumis 오 정보 감사합니다. 밀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좋은책 발견하면 기분이가 좋아요 바로 담아놔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자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 저는 스스로 좀 관련 자료들 검색해보는 걸 좋아해서 reference에 있는 논문들과 책들 찾아보는데 이런 내용들 올려주시면 좋죠.
@소피아 @봄솔 그러니까요. 사실, 새폴스키 얼굴은 표지에 내세워도 알 만한 사람도 거의 없을 텐데요. 원서 표지는 심플해요.
ㅋㅋㅋ 저번 책에선 작가 얼굴 모르고 지나갔는데 이번 번역서 표지를 통해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저도 원래는 작가 얼굴 박힌 띠지를 안 좋아하는데요(너무 촌스럽지 않나요…ㅎㅎ), 새폴스키 님의 얼굴은 묘하게 정감이 가서 왠지 좋네요. 이거 책이 재밌어서 새폴스키 님의 얼굴에까지 호감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2장을 힘겹게 읽었는데 YG님이 2장이 제일 힘든 장이라고 하시니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요. 그런데 2장 읽고 들어왔더니 이 대화량은 도대체 뭐죠....댓글이 2장만큼 있네요 ㅎㅎ
공지사항 밑에 있는 설정 말씀하시나요?
@새벽서가 화면 아래에 검은색 타원(책), 원(불꽃), 원(i) 아이콘 보이시죠? 책 아이콘 누르시면 정렬방식을 바꿀 수 있어요.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아점 먹고 와서 해보자 싶었는데, 덕분에 바로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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