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은 사실 아~주 많습니다.
우선 기억의 뇌과학을 놓고서는 다음 두 책이 좋아요. 리사 제노바의 『기억의 뇌과학』(2021), 대니얼 샥터의 『도둑맞은 뇌』(2021). 사실, 비전문가라면 기억의 과학을 놓고서는 이 두 책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5장의 중요한 관심사인 뇌의 가소성에 대한 멋지고 감동적인 책이, 앞에서 또 언급한 데이비드 이글먼의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2020)가 있습니다. 이 세 책 모두 벽돌 책 아니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기억의 뇌과학 -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저자는 신경과학자의 깊이에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우리를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리고 주의집중, 감정, 수면, 맥락과 스트레스 등 본질적으로 더 나은 기억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도둑맞은 뇌 - 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를 분석한다. 기억은 왜 불완전하며, 그 기억으로 인해 우리는 어떻게 곤경에 처하게 되었는지도 살펴본다.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이글먼의 신작. 원서 제목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LIVEWIRED’는 저자가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이 가진 의미에 한계를 느끼고 새롭게 만든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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