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기에 접어들 무렵에 이마엽 겉질은 품질이 나쁜 잉여의 시냅스들, 말이집 형성이 덜 이뤄진 탓에 속도가 느린 소통, 조율되지 못하고 뒤죽박죽으로 작동하는 하위 영역들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 상태다.
줄무늬체가 그런 이마엽 겉질을 도우려고 하지만, 대타자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더구나 이마엽 겉질은 갑자기 차오른 생식 호르몬들에 푹절어 있다.
그러니 청소년이 청소년처럼 행동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96,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문장모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