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저는 전화도 메시지도 이메일도 다 싫어라 하는데... 워낙 주의력 문제가 있다 보니 이런 것에 바로바로 반응하는 데도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서 적당히 포기했습니다. 현재 안 읽은 카톡 메시지가 523개. 이 정도 쌓이면 맥에서 '모두 읽음' 처리해서 한번에 싹 지웁니다. 제가 카톡을 가장 많이 나누는 대상은 저 자신. 메멘토급 기억력 때문에 자잘하게 기억해야 할 일들은 저 자신에게 톡으로 남기죠.
@dobedo @siouxsie 저도 현재 안 읽은 카톡 메시지가 300개쯤 있는데 그냥 앞으로도 안 읽을 예정입니다. 문자메시지도 읽지 않은 게 200개 가까이 되네요. 전에는 메일도 꼬박꼬박 답장했는데 요즘은 안 합니다. 그거 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뭘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거절 문자나 메일을 쓰는데 기력이 꽤 듭니다.
@장맥주 저도 거절하는 걸 끔찍이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거절 문자나 메일을 써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에너지가 고갈됩니다. 저의 요즘 제일 스트레스는 다니던 피트니스 센터에서 오는 안부 문자...
전 그냥 보지도 않고 바로 지워버려요. 메일 읽지도 않을거 수신함에 남겨두면 서버 용량만 잡아먹고 거기에 소모되는 전력도 상당하다고 해서 요즘은 매주 한번씩 들어가서 그냥 다 일괄 삭제해버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갑자기 생각났는데! 신청자 60명 가운데 몇 분이나 따라오고 계시는지 우리 서로 중간 점검해봐요! 이 글의 댓글로 이번 주 분량 8~9장까지 따라오시는 분들(사실상 분량으로는 절반 정도)은 수다에 참여 안 하셔도 살짝 댓글로 손 들어 주세요!!! :)
저요! 10장 마지막 부분 읽고 있는데, 9장까지는 느무 재미있었는데, 10장에서 유전에서 잠시 위기가 왔습니다 ㅠ
지금 7장 마치고 게시판 구경하러 온 참이에요. 초4 올라가는 아들 키우고 있어서 6,7장 특히 집중해서 꼼꼼히 읽느라 진도는 조금 뒤쳐졌지만 틈틈히 들어와서 수많은 게시글 읽어가며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오구오구 님과 진도가 같습니다. 다만, 9장은 속도감 있게 쑥쑥 읽다가 10장에서 약간 버퍼링 걸렸어요. 일단 더 읽어보겠습니다:)
아~저도 손 들고 싶어요 ㅎㅎ 부럽당~
저는 이제 10장 읽기 시작했어요. 9장의 초반은 위어드 생각나서 재미있다가 명예살인과 빈부격차와 갑질 얘기에서 우울해졌다가 뒤로 가서는 홉스냐 루쏘냐 대결에서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과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많이 읽었던 부분들이어서 익숙했는데 그때도 실은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 등 많은 비판이 있었기에 이런 메타 리뷰 및 재검증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잘 정리해주신 느낌이에요^^;; 게다가 여기선 스티븐 핑커 책의 출발점인 선사시대 수렵민들의 폭력에 대한 얘기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웬지 마지막 챕터에선 도덕 및 종교, 그리고 핑커가 주장하던 인류가 갈수록 덜 폭력적이 되가는 중이라는 논지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것 같네요. 이렇게 맥락을 따라 갈수록 근접하고 최근의 미시적인 시점에서 더 멀리 그리고 더 오래된 과거로 거슬러가며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니 대충 나아가는 방향?목적지?가 보일락 말락하네요.. 부록 부분은 초반에 이미 한꺼번에 다 읽었으니 이제 목적지까지 반쯤 왔습니다! 고고씽~
저는 8장 읽고 있는데 진도가 더디네요ㅜㅡㅜ
저는 8장이 1장보다 더 읽기 힘들었습니다. 고비였어요. 근데 9장은 재미있네요.
저도 1장보다 8장이 힘드네요ㅠㅠ 9장은 재미있다는 말씀에 힘내서 읽고 있어요^^
열심히 진도표 따라 읽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틀렸습니다...ㅠㅠ 이제 5장.. 그래도 끝까지 완독은 하겠습니다~
@누미 힘 내세요! 완독 응원합니다!
이번 주에 전혀 읽지 못해서 주말에 진도 나가려고 합니다. 8장 중간쯤 읽다 멈췄는데 전반부에 RNA 어쩌고 나올때 “내가 이래서 과학책을 멀리 했었지” 했습니다 ㅋ 흐린 눈으로 대강 넘기면서 부록 3 읽고 오라는 새폴스키 말씀도 귓등으로 흘리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최근 서남아시아의 당뇨병 인구가 폭발적 늘고 있어서, 그 지역 성인 당뇨병 환자가 거의 1억명에 육박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 뉴스와 관련해서 프린스턴대의(기억이 가물가물) 연구 중에 2, 3세대 전 조상이 극심한 기아를 겪은 경우 후손에게 당뇨병이 생긴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때, 약간 반신반의했는데요. 8장 읽으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쯤 독서를 내려놓고 그래서 왠지 그믐에도 못 들어오고 있다가… 오늘 질주(?)하여 7장까지 읽었어요. 반드시 진도를 따라잡으렵니다!! (여전히 재미는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다 읽고 나면 제 머릿속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 같은… ㅠㅠ)
저도 이번주는 오늘만 행동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읽는데 7장 읽으면서 착잡합니다. 학대받고 학대하고 그러면서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이 영화가 떠올랐어요.
마더밑바닥 인생이다. 그래도 슈헤이에겐 나밖에 없다. 아들을 향한 비뚤어진 사랑, 아키코는 불안해진다. 슈헤이가 다른 세상을 보는 게 싫다. 그녀의 집착이 비극을 부른다.
저는 지금 8장 읽고 있는데 주말에 좀더 속력을 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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