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판결에서 나온 분리 효과가 2005년에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 걸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3:22-4:59초 https://youtu.be/z0BxFRu_SOw?si=WO-lyi1TmHFf0DXl
실은 저도 제 딸에게 바비인형을 좀 더 다양한 인종 그룹을 대표하는 인형으로 골라주고 싶었는데 항상 노랑머리 푸른 눈의 전형적인 백인 인형으로 고르더라구요.. ㅜㅜ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친족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다른 기준으로, 많은 나라들과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법정에서 일촌 관계인 사람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할 수 없게 되어 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피험자들에게 사람과 개 중 어느 쪽을 구하겠느냐고 물었던 실험으로 돌아가 보자. 피험자들의 결정은 사람이 누구안가(형제자매, 친척, 찬선 이)에 달렸을 뿐 아니라 개가 어떤 개인가(낯선 개인가 내 개인가)에도 달려 있다. 놀랍게도 여성의 46%는 낯선 관광객보다 자기 개를 구하는 쪽을 선택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저도 낯선 관광객과 제 개 중 한 쪽을 구하라고 하면, 그리고 생각할 시간을 안 주면, 본능적으로 개를 구할 거 같습니다. 쩝.
드디어 10장으로 진입했습니다. 9장을 마치며 챗지피티 4.0에게 '야노마미족과 !쿵족의 삶과 사회구조를 홉스식 vs 루소식'으로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니 길게 뭐라뭐라하더니 "표와 결론"을 이렇게 덧붙입니다. 기초 지식은 공급해주는 모양새지만 어딘지 모를 밋밋함... <결론> -홉스의 관점: 야노마미족은 자연 상태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권위 없이는 안정된 사회를 이룰 수 없다고 보았을 것입니다. 반면, !쿵족의 평화는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평화"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루소의 관점: 야노마미족의 갈등은 문명의 타락과 외부 요인 때문이며, !쿵족의 평화로운 삶은 자연 상태의 이상을 반영한다고 보았을 것입니다. 이 두 철학적 관점은 두 부족의 삶을 다르게 해석하며, 각각 인간 본성과 사회의 이상적 모습을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를 잘 보여줍니다.
우와!! 표로 보니 더 한 눈에 잘 들어오네요!
일정대로라면 어제 월요일과 오늘 화요일 읽는 11장에서는 저자가 직접 언급한 데이비드 베레비의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2005)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책인데, 새폴스키가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니 기분이 좋네요. 여기서 하나만 더! 여러분 출판사 에코리브르를 주목해 주세요. 정말 많이 팔리지 않을 것 같은 하지만 중요한 책을 여러 권 내는 출판사랍니다. 도대체 어떤 분이 번역할 외서를 고르시는지 한 번 방문해서 여쭤보고 싶을 정도랍니다. (저랑 아무런 관계가 없는 출판사입니다!)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것이 '편가리기'로 거부되는 시대에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를 알려주는 책. 다양한 여구 심리학 자료를 통해 인간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이 마음이 만들어내는 자의적이고 편의적인 결과물임을 알려준다.
아쉽게도..kindle로도 안 나오고 한국에서도 절판되고 도서관에도 없네요..ㅜㅜ 근데 이 출판사에서 나온 '코발트 레드' 제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에요!
예를 들어, 윌슨의 반대자들은 그가 가의하는 자리에서마다 터무니없게도 그를 집단학살적 인종차별주의자로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그 시절에 나는 여러 주역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고, 심지어 그중 몇몇과는 약간이나마 아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런 내가 볼 때 두 진영에느 훌륭하고 존경할 만한 롤모델과 교만하고 참아주기 힘든 자기중심주의자가 거의 같은 비율로 있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근데 참 책이 두껍긴 합니다. 아직도 반을 못 읽었네요. 헉헉...
뒤에 부록들은 이미 앞에서 다 읽었으니 반은 읽었습니다!
10장 마치는데 '이제 전반부 끝났다'는 새폴스키 아저씨 말씀에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부록은 다 읽었는데, 부록 포함해서 지금 딱 절반 읽었나 봐요.
걱정마세요. 10장 마치고 나면 술술 넘어갑니다. 이제 12장 다 읽어가고 있어요^^
우리가 자주 하는 말처럼(원래 작가 로버트 벤츨리가 한 말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더 많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1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생각해보니 우리와 그들로 갈라치기하는 건 태곳적 네안데르탈인들이 사라지게 된 이유였을 것 같네요..
같은 영장류 종이라도 물웅덩이가 반이나 말랐다고 보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 반이나 찼다고 보는 개체가 있다. 그리고 위계의 맥락에서, 서열 2위이지만 1위가 아니라는 점에만 신경쓰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 서열 9위이지만 10위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하는 개체도 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2장. 위계, 복종, 저항>,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사회경제적 위계가 더 혹독한 나라일수록 위계를 더 혹독하게 강제하는 아이들을 길러낸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2장. 위계, 복종, 저항>,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12장은 (먼저) 시작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훨씬 재미있고 읽기 수월하다는 @YG 님 말씀이 맞았네요(적어도 저는 그래요). 10장까지는 나름대로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요:)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머릿속에 여러 가지 이분법들을 품고 있다는 것, 그중에서도 가장 필연적이고 결정적인 듯 보이는 범주들이 어떤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 도서관과 함께 했어요.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박준 시인 북토크 <계절 산문> 온라인 모임첫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는 도서관 덕후들의 독서 모임[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꽃잎처럼 다가오는 로맨스
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소리내어 읽고 있습니다
<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2026.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낭독 두번째 유리알 유희 1,2권 (3월 16일(월)시작
문장의 미학
[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호러의 매력을 파헤치자!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
그리스 옛 선현들의 지혜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눈으로 읽고, 손으로 읽고
[ 자유 필사 • 2 ][ 자유 필사 ], 함께해요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