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부록들은 이미 앞에서 다 읽었으니 반은 읽었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borumis

장맥주
10장 마치는데 '이제 전반부 끝났다'는 새폴스키 아저씨 말씀에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부록은 다 읽었는데, 부록 포함해서 지금 딱 절반 읽었나 봐요.

borumis
걱정마세요. 10장 마치고 나면 술술 넘어갑니다. 이제 12장 다 읽어가고 있어요^^

장맥주
“ 우리가 자주 하는 말처럼(원래 작가 로버트 벤츨리가 한 말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더 많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1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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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생각해보니 우리와 그들로 갈라치기하는 건 태곳적 네안데르탈인들이 사라지게 된 이유였을 것 같네요..

연해
“ 같은 영장류 종이라도 물웅덩이가 반이나 말랐다고 보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 반이나 찼다고 보는 개체가 있다. 그리고 위계의 맥락에서, 서열 2위이지만 1위가 아니라는 점에만 신경쓰는 개체가 있는가 하면 서열 9위이지만 10위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하는 개체도 있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2장. 위계, 복종, 저항>,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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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사회경제적 위계가 더 혹독한 나라일수록 위계를 더 혹독하게 강제하는 아이들을 길러낸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2장. 위계, 복종, 저항>,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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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12장은 (먼저) 시작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훨씬 재미있고 읽기 수월하다는 @YG 님 말씀이 맞았네요(적어도 저는 그래요). 10장까지는 나름대로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뒤로 갈수 록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요:)

오뉴
“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머릿속에 여러 가지 이분법들을 품고 있다는 것, 그중에서도 가장 필연적이고 결정적인 듯 보이는 범주들이 어떤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게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