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아, 저도 소문으로 들었는데. 실제로 있었나 봐요. (확인!)
@소피아 @오구오구 @장맥주 아, 정정하자면, "여섯 권"이 아니라 "자기가 쓴 책 세 권, 번역한 책 다섯 권"이라네요. 정정합니다!!!
앗, 그렇다면 YG님이 진정한 승자이신가요! <행동> 읽으시고 사회성 있으신 YG님이 자신의 책 4권을 동시다발로 추천한 대상은 무려 청소년? 대학 신입생? 이었던거 같은데... 무려 지면으로 박제도 되었는데...
@소피아 아! 그건 하나의 예시였다니까요. (내 책을 읽으라는 게 아니라) 이런 책들처럼 과학 기술과 사회가 상호 작용하는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는 책을 읽어라... ('뭔가 부끄럽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30분 넘게 찾다가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면 접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세요! ㅎㅎㅎ
… 저는 10분만에 찾았어요 ㅋ 근데 초성으로 넣었다가 좀 그래서 지웠네요. 힌트는… 특정 분야 연구자…?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지 뭐예요… ㅎㅎㅎ 용자시긴 하네요
안그래도 번역가분들도.. 본인이 번역한 책을 많이 고르는 걸 보고 살포시 웃었다는;;;
제가 아는 분은 목록 공개 후에 아니, 자기 책을(번역 포함) 넣는다고? 하고 현타가 오셨다고 ㅋㅋ
오마나,,, 자의식 충만한 그분은 누구신가요? 장맥주님은 아니겠죠? ㅎㅎㅎ
흐흐흐. 다행히 저는 아니네요. ^^
ㅋㅋㅋㅋ 장맥주님은 아닙니다. 참고로, 이 책의 번역가분도 그러시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다른 분이 이분 번역하신 이보디보를 추천했고 얼마전 구입했어요^^
그 분, 혹시 자신이 읽은책이 자기가 쓴책 or 번역한 책만 있어서 그런건 아니겠죠? ㅋㅋ
북군에도 남군에도, 아일랜드 이주자 출신 병사들이 있었다. 아일랜드 출신들은 보통 되는대로 진영을 정한 편이었다. 가급적 짧은 시간 내에 군사 훈련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한 진영을 택한 것이었다. 고국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독립투쟁을 할 때 도움이 되도록. 이런 아일랜드 병사들은 전투에 나서기 전에 모자에 푸른 잔가지를 꽂았다. 자신이 혹시 죽었거나 죽어가는 상황에 처하면, 미국 내전에서 임의로 택한 우리/그들을 벗고 진정 중요한 우리로 돌아감으로써 아일랜드 동포들의 눈에 띄어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53 그들의 녹색 나뭇가지는 초록 수염이었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1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우리와 그들을 편가르기하고 내집단에 대한 관대함과 헌신이 외집단에 대한 배척과 우월감으로 전화되기 쉽다는 건 개탄스러운 일일 수 있지만,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그렇게 우리의 경계를 짓고 그 안에서 서로에게 헌신하는 모습이기도 하다는 건 역설적으로 느껴집니다.
@오구오구 님 빼고는 @dobedo @소피아 @장맥주 님 등 모두 연말에 잠깐 얘기가 나왔던 『호라이즌』을 꼽으시네요. 아, 2월에는 한숨 돌리는 시간 가지려고 했더니만. 이 분들이... 하하하!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여러분이 원하시면 『호라이즌』으로 갑니다. 전자책도 있어서 낫겠다 생각도 듭니다. 더 의견 주시면 모아서 다음 주 초에 모집 들어갈게요!
황금률은 단순한 만큼 힘이 있지만, 사람들이 받고 싶은/당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가 다르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 까다로운 차원에 이르면, 이제 우리는 마조히스트가 "날 때려줘"라고 말하자 사디스트가 가학적으로 "싫어"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의 의미를 이해한 것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3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오스카 와일드가 했다고 알려진 말을 빌리자면, "도덕이란 우리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을 채택하는 태도일 뿐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3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영웅은 느낄 뿐, 따지지 않는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