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된 모성이 뭔지, 내가 3-40대를 거치며 경험했던 이상한 감각에 대해 이 영화를 보며 이해하게 되었거든요.
로스트 도터그리스로 혼자 휴가를 떠난 대학 교수 레다는 딸을 가진 젊은 여자 니나를 보고 단번에 시선을 빼앗긴다. 매일 같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응시하던 두 사람, 갑자기 니나의 딸이 사라지고 레다는 옛 기억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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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저 이 시리즈 4권 모두 보관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것도 읽어야 하는데.. 깊은 한숨 ~
오구오구
시작하시면 금방 다 읽으실거에요... 거의 2주정도? 푸욱 빠져서 행복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흰벽
앗 저두요.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이 시리즈가 너무 좋아서 후에 엘레나 페란테 작품 번역 출간된 건 다 샀는데… 오히려 그것들은 안 읽히더라고요. 정작 나폴리 4부작은 빌려 읽어서 집에 없는데 말이죠ㅠ
YG
@소피아 제작년 말(2023년 11월)에 나왔으니 아직 못 읽으신 분들이 많은 탓이 아닐까요? @오구오구 그리고 여러 독서가께서 개인 취향으로 추천하신 책들(과 중복된 책을 부각하는 방식)이라서 편차가 많을 것 같아요. 저만 해도 고개를 갸우뚱한 책이 많이 포함돼 있고, 물론 빠진 책도 있고요. :)
YG
@소피아@오구오구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어떤 독서가께서는 자기 책만 여섯 권(?)을 추천해서 구설에 오르시더라고요. 하하하! ('음, 21세기 첫 25년 최고의 책을 고르라고? 당연히 내 책이지. 내 책이 여섯 권밖에 없는 게 안타깝 군.')
소피아
헛, 궁금하다, 자기 책 4권을 동시에 추천한 @YG님을 넘어서는 용자는 과연 누구?
저도 갸우뚱한 책들 많더라고요. 21세기 최고의 책이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최고의 책을 뽑은 게 아닌가하는 책들. ㅎㅎ
YG
@소피아 저는 그래도 '최고의 책'이라고 하면 안 넣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음, 너무 내 책을 넣고 싶지만, 딱 한 권이라도. 그래도 나는 사회성이라는 게 있으니. 그래, 난 『행동』 읽은 사람이잖아.')
장맥주
아니, 그런 분이 있 습니까? 헐...
YG
아, 저도 소문으로 들었는데. 실제로 있었나 봐요. (확인!)
YG
@소피아@오구오구@장맥주 아, 정정하자면, "여섯 권"이 아니라 "자기가 쓴 책 세 권, 번역한 책 다섯 권"이라네요. 정정합니다!!!
소피아
앗, 그렇다면 YG님이 진정한 승자이신가요!
<행동> 읽으시고 사회성 있으신 YG님이 자신의 책 4권을 동시다발로 추천한 대상은 무려 청소년? 대학 신입생? 이었던거 같은데... 무 려 지면으로 박제도 되었는데...
YG
@소피아 아! 그건 하나의 예시였다니까요. (내 책을 읽으라는 게 아니라) 이런 책들처럼 과학 기술과 사회가 상호 작용하는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는 책을 읽어라... ('뭔가 부끄럽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장맥주
30분 넘게 찾다가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면 접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세요! ㅎㅎㅎ
흰벽
… 저는 10분만에 찾았어요 ㅋ 근데 초성으로 넣었다가 좀 그래서 지웠네요. 힌트는… 특정 분야 연구자…?
흰벽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지 뭐예요… ㅎㅎㅎ 용자시긴 하네요
borumis
안그래도 번역가분들도.. 본인이 번역한 책을 많이 고르는 걸 보고 살포시 웃었다는;;;
흰벽
제가 아는 분은 목록 공개 후에 아니, 자기 책을(번역 포함) 넣는다고? 하고 현타가 오셨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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