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frontal cortex의 세부 구분, 70쪽 읽을때 같이 보면 좋을 그림이라 공유합니다
꽃의요정
인간은 나를 해치려는 다른 인간들의 위협에 늘 쫓기면서 사는 존재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서문,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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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 이처럼 생각으로 정서 반응을 통제하는 것은 지극히 하양적인 과정이다. 전전긍긍하는 편도체를 이마엽 겉질이 달래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마앞엽 겉질/변연계 관계는 상향적일 수도 있다. 직감이 관여하는 결정일 때 그렇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78,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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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감 정과 이성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때로는 이성이 감정을 통제하고, 때로는 감정이 이성적 판단을 이끈다...
오구오구
나의 비뚤어지고 왜곡된 인지 및 정서상태를 비관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것이 "심술궂은 요정"이었고, 그것은 스트레스가 이마엽 겉질에 영향을 미쳐서 그럴 수 있다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오구오구
이마엽 겉질은 어떤 일이 좀더 어렵지만 옳은 일일 때 그 일을 하도록 만든다. ... 인간과 침팬지의 평균적인 뇌 전체 차이보다 개체간 변이가 더 크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58, 59,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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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82쪽, 기댐핵이란 말이 나오는데 낯서네요. nucleus accumbens 측좌핵 이부분 인걸까요?
dobedo
자동성의 신경생물학은 우리가 어려운 도덕적 행위를 하도록 만들어주고, 이마엽 겉질의 신경생물학은 우리가 그 주제에 대해서 열심히 기말 보고서를 쓰도록 만들어준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1초 전,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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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edo
그래서 이마엽 겉질의 신경생물학적 문제가 있는 나는 마감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하는 게 그토록 어려웠나 보다...
장맥주
제가 마감을 못 지키는 것도 이마엽 겉질 탓입니다. 제 탓이 아닙니다... ㅠ.ㅠ
(그런데 현실 법정에서 이런 논리를 사용하는 일에 대해 책 뒷부분에 뭐라고 할지 벌써 기대됩니다.)
dobedo
저도 궁금해지네요. 신경법학이라니...
장맥주
와, 이런 책도 있네요. ^^
뇌 신경법학 - 뇌 신경과학의 공법학·공법학의 뇌 신경과학필자는 신경과학의 윤리학을 지나서 신경과학과 법학의 접점과 상관관계에 대해서 연구해 왔고, 이를 ‘뇌 신경법학’으로 명명하였다. 필자의 전공이자 평생의 연구 과제로 여기고 있는 공법을 가지고 뇌 신경법학의 이론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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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린
일단 2장까지 다 읽었으나 아직은 그냥 한글을 따라 읽었을뿐 ㅋㅋㅋ 그래도 비교적 글이 지루하지 않고 번역도 매끄러운지 잘 읽히네요. 여러분 올려주시는 글 읽는것이 재밌어서 여기 들락날락하며 조용히 진도 맞춰 따라 읽어볼게요.
ICE9
새폴스키가 서문에서 사형제도를 반대하지만 사형에 처해야 마땅한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엄격하게 총기규제를 지지하지만 폭력적인 저질 영화를 즐긴다는 고백(?)을 보고 저자가 재미있는 분 같단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네요^^ 문장 수집까지 하기에는 뒤에 분량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참겠습니다. ㅋㅋ 모바일로 쓰다보니 오타가 계속 나오네요. ㅜㅜ
ICE9
24페이지 주석을 보니 저자가 유대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오니즘 지지자는 아닌듯 하군요^^;
borumis
이 저자 유튜브를 보니 이분은 orthodox jew 집안 출신이긴 하지만 무신론자입니다.^^
ICE9
“ 강한 사랑의 생물학과 강한 미움의 생물학은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공격성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환기한다. 우리는 잘못된 종류의 공격성을 싫어할 뿐, 옳은 맥락의 공격성은 좋아한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8p,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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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9
아직은 알듯 모를듯한 문장이지만 읽다보면 좀 더 이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맥락 의존성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인 사례나 신체 기작을 아직 잘 몰라서 모호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dobedo
같은 음성 언어 ‘네’가 맥락에 따라서 ’네?‘ ‘네!’ ‘네…’가 되는 경우 같은 거를 말하는 거 아닐까요. 지나치게 공손한 것이 때로 강한 반감을 숨기기 위한 방어기제로 해석되기도 한다거나 그런 것들…
borumis
아마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을 다룬 장에서 아주 상세히 나와있어서 2장과 4장으로 들어가시면 더 구체적 사례가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아마 앞으로도 이 맥락의존성은 계속 나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