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이 자제력을 약화하고 공격성을 높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닌가?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고, 이제 우리도 익히 아는 방식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술이 공격성을 이끌어내는 것은 ⓐ원래 공격적 성향이 있는 개체들과(가령 이마엽 겉질에서 세로토닌 신호 수준이 낮은 생쥐들, 그리고 옥시토신에 대한 반응성이 낮은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 변이체를 가진 남자들은 술을 마셨을 때 남들과 달리 공격성을 보인다) ⓑ술이 사람의 공격성을 높인다고 믿는 사람들에게서뿐이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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