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말씀하신 의도와 이런 장치가 좋긴한데, 벽돌책그룹처럼 덧글이 천개씩되고 매일 들어와 글을 읽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은 ‘아주 자주 많이‘ 카페나 블로그의 덧글과 댓글 장치가 그립긴 합니다.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덧글 읽다가 관련덧글에 대댓글들 읽다 보면 원래 있던 곳 찾아가기가 힘들어요. 게다가 내가 단 댓글은 최신 글로 올라오고 내가 댓글을 단 사람의 글은 저~~~어기 위에 있기도 하고… 제가 장치들을 몰라서 뭔가를 놓치고 있을 가능성도 농후하긴 합니다. ^^; 나름 얼리 어답터였었는데, 40대 중후반부터 2-30대 동료들이 테크놀로지 관련해서 저에게 뭔가를 가르치려 들거나 제 아이들이 복잡한 티비 세팅을 두어번씩 설명해주는걸 보면요. ㅎㅎ
@새벽서가 님, 아래 보기 설정을 채팅 모드에서 게시판 모드로 바꾸고 조금 나은지 가늠해 보세요!
2018년부터 소규모로 지인들과 함께 줌을 통해 북클럽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공직에 있어요. 대놓고 나설수는 없으니 소심하게 이미지를 만들어서 소셜네트워크에 내놨더니 사람들이 이제 이런 것도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흐뭇해하면서도 불안해하더라고요. 숏폼에 태형, 독서에 감형 혹은 포상! 좋은데요?
ㅋㅋ 어머 너무 재밌네요. 탐나네요 저 가방 ㅋ
원하시면 이미지는 제공 가능합니다. 가방으로 만그는건 오구오구님께서 직접라셔야… ㅎㅎ
이 가방 진짜 원츄네요! 갑자기 독서인구가 확 늘 것도 같고요~ㅎㅎㅎ 제에발~!!!
제게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이미지 보내드리겠습니다! ^^
이 아이디 그대로 한메일(다음)이에요 ㅎㅎㅎ 제 주변인들이 엄청 좋아하겠네요!
제가 이미지 나눠도 되겠냐고 저 이미지 만드신 분에게 여쭸더니 나누지 말라달라고 부탁하시네요. 이미 일이 많이 커졌다고요. 죄송해요, 수지님~ 제가 그 분께 먼저 여쭙고 수지님께 말씀드리는게 제대로 된 순서였는데 말이죠. 죄송합니다. ㅠㅠ
노노노노~아니에요! 전 정말 괜찮습니다! 그 분께 누가 되지 않았기를요 ^^
오히려 독서를 아예 금지시키면 독서에 매력을 품는 사람들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 읽으면 태형으로 바꿀까요? ㅎㅎㅎ
에그머니나?! 그럼 여기 계신 분들 맨날 등짝스매싱에 궁디팡팡인가요?
@siouxsie @새벽서가 세게 때리는 척하면서 살살... 그리고 태형장 나갈 때 각종 상품 쿠폰도 드리고... ^^
상품 쿠폰에 잠시 혹했네요~
역시 인간의 행동은 인센티브에 반응하는군요! ^^ 근데 정말 <행동> 읽고 독서율 끌어올리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볼기 터지겠네요! ㅋㅋㅋ
아, 그렇군요. 저는 재밌게 읽었어요.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중간에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는데. 아는 사람이 나오면 흐미흐미, 외치며 충격받으며 ㅋ 재밌게 읽었어요 ㅎ
@장맥주 다정하면서 잔인한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괄호 안과 밖을 나누길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안팎을 대하는 온도차가 극단적이기도 한 것 같아요. 혹은 내 통제 안에 들어올 때는 다정하게 대하다가 벗어나 버리면 냉정해지는 사람일 수도 있겠고요. 콘라트 로렌츠가 각인효과를 발견한 사람 아닌가요? 어쩌면 그도 우연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혼자 넘 나가는 걸까요. 아무튼 인간성을 담보하는 건 인간성 그 자체 말고는 없는 것 같아요.
네, 콘라트 로렌츠가 각인 효과의 발견자 맞습니다. 정말 생명을 도구로 본 사람이라 그런 발견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의 책을 보면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서 참 괴롭습니다. 글이 인간성을 꽤 많이 드러낸다고 생각하지만 전부 드러내는 건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장맥주 전 아직 못 읽었지만 다른 분이 올린 문장수집을 보니 뒷장에 나오는 옥시토신이 얼핏 보면 모순인 것 같은 로렌츠의 양면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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