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감사합니다! ^^ 새폴스키의 책 중 제가 유일하게 안 갖고 있는 "Dr. 영장류 개코원숭이로 살고 싶다"도 밀리의 서재에 있네요. 웬지 이건 신경과학과는 좀 결이 다른 책 같긴 하지만.. 재미있어 보여요!
@borumis 오 정보 감사합니다. 밀리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좋은책 발견하면 기분이가 좋아요 바로 담아놔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자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 저는 스스로 좀 관련 자료들 검색해보는 걸 좋아해서 reference에 있는 논문들과 책들 찾아보는데 이런 내용들 올려주시면 좋죠.
@소피아 @봄솔 그러니까요. 사실, 새폴스키 얼굴은 표지에 내세워도 알 만한 사람도 거의 없을 텐데요. 원서 표지는 심플해요.
ㅋㅋㅋ 저번 책에선 작가 얼굴 모르고 지나갔는데 이번 번역서 표지를 통해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저도 원래는 작가 얼굴 박힌 띠지를 안 좋아하는데요(너무 촌스럽지 않나요…ㅎㅎ), 새폴스키 님의 얼굴은 묘하게 정감이 가서 왠지 좋네요. 이거 책이 재밌어서 새폴스키 님의 얼굴에까지 호감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2장을 힘겹게 읽었는데 YG님이 2장이 제일 힘든 장이라고 하시니 그나마 마음이 놓이네요. 그런데 2장 읽고 들어왔더니 이 대화량은 도대체 뭐죠....댓글이 2장만큼 있네요 ㅎㅎ
공지사항 밑에 있는 설정 말씀하시나요?
@새벽서가 화면 아래에 검은색 타원(책), 원(불꽃), 원(i) 아이콘 보이시죠? 책 아이콘 누르시면 정렬방식을 바꿀 수 있어요.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아점 먹고 와서 해보자 싶었는데, 덕분에 바로 바꿨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상 김새섬 대표가 혼자 운영하는 사이트이고 김 대표가 대단한 UX 전문가도 아니라서 이리저리 시행착오가 많고 개선도 느리네요.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채팅 모드로 대화하면 새 글이 언제 올라왔는지 금방 알 수 있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해지지만 각 글의 앞뒤 맥락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게시판 모드로 대화하면 반대로 앞뒤 맥락을 비교적 빨리 파악할 수 있지만 새로운 글을 확인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이 딜레마를 완전히 해결하는 법은 잘 모르겠어요. 종료된 모임은 전부 자동으로 게시판 모드로 바뀌게 되고, 진행 중인 모임은 모임지기가 전체 이용자의 모드를 채팅이나 게시판 모드 어느 한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초기 설정은 모임지기가 모임을 만들 때 정할 수 있고요. 채팅/게시판 모드 조절 버튼 옆의 불꽃 버튼을 누르시면 모임지기가 중요하다고 화제로 지정해놓은 대화만 따로 모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와… 김새섬 대표님 너무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김새섬 대표한테도 이 모임 글 잘 읽어보라고 전할게요~. ^^
@장맥주 필드에서 꽤 잘하고 있는 개발자 친구도 이 플랫폼 소개해주니 극찬했어요. 대체 누가 만든건가 하고.. 근데 이쪽일을 하는것도 아닌 대표님께서 이만큼 구축하셨다면 거의 꿈나무인거 같아요. 전 오히려 수정이 안되는 것도 좋고 바쁜 현대사회지만 검색해서 필요한것만 찾는것이 아니라 타래를 풀어가듯 대화형식으로 되어있는 것도 좋아요. 매일 봐야 한다는 강박 없이 나만의 속도로 읽다보면 몇일전 이야기지만 왠지 나혼자 과거에 있는 기분으로 먼저 미래에 가계신 분들께 뒤늦게 댓글을 달기도 하고 그렇게 소통하면서 그믐만의 시공간과 세계관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해서 재밌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김새섬 대표에게 전해주겠습니다. 글 올린 시간이 표시되지 않는 것도 적어주신 바로 그 이유에서입니다. ^^
하하, @봄솔 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그믐만의 고유함이 너무 좋아요. 이곳은 세상의 속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저는 이 공간에서 이렇게 대화를 나눌 때면, 뭔가 다른 공간으로 들어온 느낌이 들기도 해요. '나만의 속도'라는 단어도 제 마음에 꼭 와닿습니다. 진도를 맞춰가고 있지만, 먼저 가(?) 계신 분들의 발자취를 자분자분 따라 걸으며 이 책에서 제가 놓쳤던 부분을 알아가기도 해요. 무엇보다 공간의 제약이 없다 보니, 저만 알고 있는 든든한 비밀공간 같기도 하고요. tmi지만 저는 주로 '채팅 모드'를 애용하는 편인데요. 그렇게 해야 이 공간에 쓰여진 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이상한 고집이 있음) 읽을 수 있어서, 이쪽이 더 맞더라고요. 이러나저러나 그믐짱! (이만한 표현이 없...)
저도 @봄솔 @연해 님 말씀에 공감..^^ 전 지금까지 채팅 모드로만 계속 써와서 게시판 모드는 이번에 첨 써봤는데 이걸 이용하니 예전 글에 새로 덧글이 올라온 건 놓치기 쉽네요;; @연해 님처럼 저도 글을 되도록 놓치지 않고 다 읽어보는 OCD적 경향이;;; 개인적으로 전 느리게 읽기도 하지만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그믐 게시판에 들어오고 글 다 읽고 제 덧글 쓰는 것도 느려서 그냥 저만의 스케쥴에 제 페이스로 과거의 덧글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고전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도 시공간을 거슬러서 옛 작가들과 대화하는 기분이어서 좋아하는데 그믐도 약간 그런 기분이에요.
그믐과 고전작품의 연결고리라니! 너무 신선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고전만이 갖고 있는 클래식함이 있죠. 저도 좋아해요. @borumis 님 말씀처럼 시공간을 거슬러서 과거의 댓글에 뒤늦게 답하기도 하지만(저는 아직 여기 머물러 있네요ㅋㅋㅋ), 그 과정이 편안합니다. 카톡처럼 재촉당하는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남겨주신 댓글들 읽다가 혼자 웃음 터지기도 하고, 끄덕끄덕하기도 하고. 몸은 떨어져있지만 이 공간에서 같이 연결된 느낌이라 든든하네요.
@연해 저도 재촉당하는 느낌 없이 제 속도로 읽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믐만의 시공간과 세계관, 넘 공감 가네요. 일반적인 플랫폼과 비교할 때 마치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성 있는 개인 카페 같은 느낌이랄까요- 수정이 안 되니까 더 신중하게 댓글을 쓰게 되는 것도 좋았지만, 저는 모든 모임의 글들이 다 공개라는 게 좋더라고요. 책임감 있는 대화를 위한 거라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문턱을 낮춘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모임에 참여하지 않거나 이미 종료된 모임이라도 대화를 보면서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뭔가 책이라는 매체와 닮은 느낌? 책은 모두에게 열려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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