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월경전이라고 나오지만 엄밀히 보자면 배란기와 배란기 이후를 말하는것이 아닐까싶네요. 본능적으로 배란기에는 원하는 상대와의 짝짓기를 통해 종족을 번식하고 싶어 할것 같고 본능에 따라 배란기 이후부터 월경 전까지는 위임신 증상을 느끼며 몸을 보호하려고 해서 공격성과 사회적 능력이 낮아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 논문이 있다면 찾아보고 싶지만 마음만 갖는 것으로 .. ㅎㅎ
책에는 월경 전이라고 나오는데 Rapkin et al. 의 논문에는 late luteal phase (황체기 후반, 즉 월경 직전)으로 나오네요. 근데 흥미로운 가설이네요. 안그래도 PMS와 임신초기에 비슷한 양상의 증상들이 많이 보이던데..
여성이 가지고 있는 본능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배란 이후 생리 전까진 몸이 임신으로 인식해서 배도 나오고 지방도 더 잘 쌓인다고 들었던거 같아서요
낯선 사람과 게임을 할 때는 옥시토신이 오히려 협동을 감소시켰고, 내 운이 나쁠 때 상대에 대한 질투를 더 많이 느끼게 했고, 내 운이 좋을 때 우쭐해하는 마음을 더 키움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43,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우리편에게는 친사회성을 더 발휘하도록 만들지만 그 밖의 타인들에게는 더 못되게 굴도록 만든다. 이것은 보편적 친사회성이 아니다. 자민족 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일 뿐이다. 달리 말해, 이 신경펩타이드들의 행동은 맥락에 따라 극정으로 달라진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44,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암컷 체내의 남성호르몬은 뇌의 '공격성'부분에는 영향을 미치된 '번식/모성'부분에는 미치지 않아야 한 것이다. 그리고 현실은 정확히 그렇게 진화했다 149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스트레스가 시작되면 편도체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스트레스 반응을 간접적으로 활성화 하고, 그러면 다시 클루코코르티코이드가 편도체의 흥분성을 높인다. 159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4장 결론: 급성스트레스가 아마엽 겉질과 운동영역의 결합을 강화하지만 이마엽 겉질과 해마의 연결은 약화함. 새로운 정보를 통합하기보다 습관적 결정을 내리게 됨 . 새로운 정보를 통합하기보다 습관적 결정을 내리게 됨
처벌은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했는데, 특히 피험자가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일 때 더 많이 활성화했다. 비용이 들지 않는 처벌을 할 때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된 사람일수록 돈을 내고서라도 처벌하겠다고 선택할 확률이 높았다. 규범 위반을 처벌하는 것은 만족스러운 일인 것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에서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키보드워리어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그림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progesterone과 estrogen, testosterone이 월경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을 올려봅니다. 여기에 LH와 FSH까지 더해지면 진짜 복잡해지니.. 일단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3 호르몬에 집중해서..
대초원을 질주하는 동안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반면 만성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다면, 스트레스성 고혈압에 걸린다. 만성적으로 성장과 조직 재생이 훼손되면, 대가가 따른다. 생식적 생리 현상이 만성적으로 억제되어도 마찬가지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우리는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를 좋아하고, 갈구하고, 돈을 내고서라도 경험한다. 이런 최적량의 스트레스를 뭐라고 묘사할까? 열중한다, 몰입한다, 도전 의식을 느낀다고 표현한다. 자극적이라고 표현한다. 놀이라고 표현한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종이책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자책에는 여기 [스트레스를]을 [스트레를]이라고 쓴 오타가 있네요. ^^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우리 편에게는 친사회성을 더 발휘하도록 만들지만 그 밖의 타인들에게는 더 못되게 굴도록 만든다. 이것은 보편적 친사회성이 아니다. 자민족 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일 뿐이다. 달리 말해, 이 신경펩타이드들의 행동은 맥락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진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4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4장에서 옥시토신의 친사회성 효과는 내집단을 대상으로만 작동한다는 걸 읽고 정말 놀랐습니다. 옥시토신의 배신이라고나 할까.. 저 지금 7장 읽고 있는 중인데, 앞에서 읽은 내용이 가물가물하네요? 나의 해마야, 정보가 들어왔으면 촥촥 정리해서 장기 기억으로 제대로 빠릿빠릿하게 넘겨야 하지 않겠니? 여러분, 각 장의 내용을 정리하고 외우면서 읽고 계시나요? 정보들이 허공 속에서 산산이 흩어지는 건 저뿐인가요?
한번 읽는다고 LTP가 형성되지는 않죠.. 여러번 정리하고 반복 자극해서 LTP의 threshold를 넘어서야.. (전 지금 5장의 기억 형성 부분을 읽고 있어서 그나마 아직은 조금 남아있네요;;; 역시 학습은 다지기를 들어가야;;;)
@소피아 원래 중요한 내용은 선생님이 계속 반복해 주시지 않나요? 7장쯤 가면 저도 까먹을 것 같지만 친절한 새폴스키 선생님께서 한번 더 정리해주실 거라 믿고 있었는데요.
정리하고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그냥 쭉쭉 나가고 있어요. 7장까지 읽었는데 2장에서 말했다, 4장에서 말했다....등의 언급이 나올때 가끔 놀랍니다;; (기억안나... 하지만 지금 읽었으니 이제 기억하면 되지 뭐;;)
맞아요. 그리고 종종 9장에서 나올거야 16장에서 나올거야.. 등 먼저 예고편도 보여주기도 하고..^^;;; 주석과 부록도 그렇지만 이 책은 정말 전자책으로 왔다갔다 건너뛰기 쉬운 게 고마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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