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 당신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우리를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를 다양한 갈래로 살펴보는 책이다. 평소에 과학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에게도 과학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루는 주제를 흥미롭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저자는 불투명한 스트레스 개념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호르몬들과 뇌 부위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되도록 쉽게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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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조만간 한글판 나와요! 이 책 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월쯤 함께 읽으려고요.
연해
오, 이번 모임에서 새폴스키의 매력에 퐁당 빠지면, 6월 모임도 살포시 참여해보겠습니다:)
(미래의 제가 신청하고 있을...)
새벽서가
이 책 정말 오래 전에 읽었는데, 제목 기가 막히게 지었다고 기억하는 책이에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재독을 해볼까 싶은데, 세상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재독이 쉽지 않은게 스트레스네요! ㅎㅎ
ICE9
안녕하세요~ 작년에 책을 펼쳤다 덮었다를 반복하다가 놓친 책이라 다시 펼쳐보려고 참가해봅니다. 함께 읽으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borumis
앗 악의 꽃 함께 읽었던 ICE9님^^ 반갑습니다~ 함께 읽으면 훨 재미있을 거에요. 게다가 오구오구님 절묘한 표현대로 ‘빌 브라이슨 스러움’에 홀딱 빠질듯 하네요 ㅎㅎㅎ
ICE9
아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기억하시려나 했는데 ^^ 한 달 내에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읽을 수 있는 데까지 재미있게 읽어보려구요~ ‘빌 브라이슨스러움’을 저도 경험해볼 수 있을지... ㅋ
도리
저도 참여합니다. 이제 서문 조금 읽었는데 시작이 너무 재밌어서 기대감이 확 상승했어요. 두근두근.
장맥주
“ 도파민 시스템의 반응은 서로 다른 결과들의 보상 가치에 대해서 그 절댓값이 아니라 상댓값에 비례한다. 수학과 오르가슴의 쾌락에 둘 다 대응하려면, 이 시스템은 특정한 자극의 강도에 대해서 그 최솟값부터 최댓값까지 전 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반응 규모를 끊임없이 재조정해야 한다. 어떤 보상이든 반복되면 반응이 습관화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시스템이 다음에 찾아올 새로운 자극의 전 범위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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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아니! 이런 저자를 왜 이제야 접하지?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네요.
저에게 로버트 M. 새폴스키가 얼마나 훌륭한 과학자이고 중요한 저자인지 소개해준 분이 사이언스북스에서 근무하시고 지금은 (아마도) 글로벌 포털 사이트에서 일하시는 이은영 선생님입니다. (이 선생님은 최재천 교수랑 까치 연구하시다 출판계를 거쳐서 포털 사이트 콘텐츠 기획자로 넘어가셨는데요. 사실 팟 캐스트 <책걸상>의 숨은 산파이기도 하십니다.) 이 선생님의 주옥 같은 글을 하나 발굴해서 공개합니다. 새폴스키의 이제 고전이 된 대작 『스트레스』(사이언스북스)의 한국어판 편집자셨어요.
*
편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기다리진 않았다.
굳이 몇 번의 반복 학습을 거치지 않고도,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유명 대학의 석학이시라면 거짓말 안 보태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테고 머나먼 나라에서 일면식도 없는 '이 양'이 보낸 "선생님 책 한국어판에 실을 사진 한 장만 보내 주십시오." 하는 요청 편지 따위는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려나 있으리라는 것쯤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다행히 총명하고 친절한 비서나 조교를 두고 있다면 그나마 일찍, 일주일 이내에 답장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꼭 답을 바라고 편지를 쓴 것도 아니니 보통은 그냥 잊어 먹고 지낸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틀이 채 지나지 않아 답장이 왔다. 당연히 오래 걸리리라 생각하며 '보내기'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기억을 장기 냉동 보관해 두었던 터라, 예기치 못하게 빨리 등장한 그의 존재를 내 눈과 뇌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마터면 기능성 약제들과 외국 대학 학위를 싼값에 제공해 준다는, 해외에서 날아오는 각종 스팸 메일들과 뭉텅이로 쓰레기통으로 쓸어 넣어 버릴 뻔했으니 말이다. 낸시와 제나, 리처드, 브렌, 안젤라, 제럴드로 이어지는 길고 긴 이국적인 발신자들의 메일 행렬 가운데 로버트, 로버트 새폴스키가 있었다.
더없이 친절하게 "케냐에서 '락(Rock)'과 함께"라는 설명까지 달아 보내 준 한 장의 사진. 대개의 저자들처럼 책꽂이나 연구실을 배경으로 근엄한 얼굴을 한 상반신 사진이나, 마치 '지금 (자연을) 만나러 갑니다' 하고 이마에 적혀 있는 듯한, 울창한 숲 한가운데 신성함이 마구 묻어나는 표정의 사진을 보내 왔겠지, 지레짐작하고 있던 내게 그는 '훅' 하고 한 방을 날려 왔다. 아무런 의심 없이 첨부된 파일에 마우스를 갖다 대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자 모니터 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명문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도 아니오, 숭고미로 가득 찬 현장 생물학자도 아닌, 그냥 시커먼 털북숭이 한 쌍이었다! (링크에서 계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1979716
스트레스 : 당신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의 모든 것우리를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를 다양한 갈래로 살펴보는 책이다. 평소에 과학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사람에게도 과학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루는 주제를 흥미롭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저자는 불투명한 스트레스 개념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호르몬들과 뇌 부위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되도록 쉽게 설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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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와, 찾아보니 12년 전이네요. 제가 그때만 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재기발랄하게 여러 기획을 많이 했던 열혈 기자였었나 봅니다. :)
borumis
정말 YG님의 기획도 작가 표정도 알차고 재기발랄한 ..ㅎㅎㅎ 제 생각엔 지금 책표지 사진보다 이 개코원숭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더 작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 With Rock이라고 해서 락 스피릿이 충만하다는 의미인 줄 알았더니.. 개코원숭이 이름이 Rock인가봐요?
새벽서가
올리버 색스는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 중 한 명"이라 칭했으며,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제인 구달에다 코미디언을 잡종시키면, 새폴스키처럼 글을 쓸 것이다"라고 평했을 정도다.
이 부분 읽는 순간 무릎 탁 쳤어요! 정말 표현이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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