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성인의 뇌에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형성되는 영역은 바로 이마엽 겉질이다. 둘째, 이 이마앞엽의 지연된 성숙이라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청소년기에 대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다. 청소년기에 이르면 이미 변연계, 자율신경계, 내분비계가 풀가동하지만 이마엽 겉질은 이제 겨우 조립 설명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사실, 바로 이것이 청소년기가 그토록 절망적이고, 멋지고, 아둔하고, 충동적이고, 고무적이고, 파괴적이고, 자기파괴적이고, 이타적이고, 이기적이고, 힘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기인 까닭이다
”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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