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우리는 각자 다른 개인들이지만 그들에게는 어떤 획일적리고 불변하고 불쾌한 본질이 있다고 보는 것, 이것이 본질주의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p.486,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칼 포퍼가 플라톤을 맹렬히 공격한 이유 중 하나도 이 본질주의였죠.
98개의 ‘늘 배반한다’ 속에 2개의 팃포탯이 있다고 하자. 둘 다 좌충우돌 고난을 겪겠지만…… 그러다 서로를 만난다면 안정된 협력관계의 싹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늘 배반한다’들은 팃포탯으로 바뀌든지 멸종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협력의 씨앗이 구체화하여 집단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장맥주 어떻게 이렇게 되는지 금방 잘 이해되진 않지만, 암튼 무척 감동적인 영화 시나라오의 테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맥주 그믐 대표님과 특수관계인이라 하시니 ㅋㅋ 건의사항이요.ㅎㅎ 화제누르면 제일 오래된 화제부터보여주어서 최신을 보려면 커서를 아래로 계속 내려야 하더라구요.... 제일 마지막(최신)으로 나올수 있게 가능한가요? 저만 불편한 걸까요 ㅎㅎㅎㅎ
네, 건의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내 경험상, 오리 사냥과 컨트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보통 침팬지를 선호하는 데 비해 유기농 음식을 먹고 옥시토신이 뭔지 아는 사람들은 보통 보노보를 선호한다. 사실 인간은 두 종과 똑같은 정도로 연관되어 있다. 양쪽 모두와 대략 98~99%의 DNA를 공유한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아, 이 문장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뒤에 인간과 보노보와의 차이보다 인간내 개체차이가 더 크다고... ㅎ
개체화하고, 개체화하고, 개체화하자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P.515,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어떤 잣대로 살펴보더라도 계속 마찬가지다. 우리는 전형적인 일부일처 종도, 일부다처 종도 아니다. 시인들과 이혼 변호사들을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바, 우리는 타고나기를 대단히 혼란스러운 종이다. 두 극단의 중간쯤에서, 약간 일부다처에 기우는 종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방금 읽은 대목인데, 인상적인 결론입니다.
아,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 그나저나 저희 지금 진도가 비슷한가 봅니다.
일처다부제는 역시 힘든 걸까요? 다부다처도?...흠 전 유교걸이고, 체력적인 한계로 일부일처가 저한테는 맞는 거 같습니다. ^^;;; 에구 허리야..
저도 허리가... 일부다처제 무리데쓰요... ^^;;,
파라오 람세스 2세는, 오늘날 황당하게도 콘돔 브랜드가 되었지만, 자식을 160명 두었다고 한다. 그는 아마 누가 제 자식이고 누가 모세인지 알아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초대 국왕 이븐 사우드가 1953년 사망한 후 5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그의 후손은 3000명을 넘어섰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0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어린 인간은 침팬지와 비슷하다. 여섯 살 아이들은 (기준이 무엇이 되었든)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을 더 좋아하고, 거침없이 그 사실을 말한다. 열 살 무렵에야 아이들은 그들에 대한 감정과 생각 중 일부는 집에서만 드러내야 한다는 것, 우리/그들에 관한 이야기는 민감한데다가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배운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11장. 우리와 그들>,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음? 10살 때도 침팬지 같은데요?! 괜히 '콩' 같은 게 아니에요...근데 콩은 고릴라....죠?
푸하하,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이 이야기(제 웃음 버튼입니다). 10살 친구도 이제 11살이 되었겠네요. 저와 만나는 친구도 11살이 되었는데 여전히 명랑합니다. @siouxsie 님의 질문에 살짝 검색 찬스를 써봤어요(열정!). 고릴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아기들도 같은 인종의 얼굴을 타 인종보다 더 쉽게 익힌다. (어떻게 아느냐고? 아기에게 어떤 사람의 사진을 반복해서 보여주자. 아기는 갈수록 적게 쳐다본다. 이제 다른 얼굴을 보여주자. 아기가 볼 때 비슷한 사람이라면, 아기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반면 새로운 사람으로 인식되는 얼굴이라면, 아기는 흥미가 생겨서 더 오래 쳐다본다.)9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혹시 사람이 아니라 개들한테도 해당이 될 지 궁금해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저희 집 강아지 세마리는 같은 동양인에게는 안짖어요. 근데 서양인만 보면 경계하듯 엄청 짖고 잘 안가요. 특히나 흑인들은 미친듯 짖어대는데 제가 다 민망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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