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어차피 전 선물받지 않아도 사서 볼 것 같지만..^^
일단 저도 읽으면서 살짝 갸우뚱한 게 IQ와 보수적인 정치 성향 연구인데요. 일단 항상 질문이 생길 때 reference를 찾아보는데 많은 연구 결과라고 했던 것 치고는 거기 달린 reference는 두 개 뿐이고 그 중 하나는 IQ보다는 personality trait과의 연관성에 대한 meta-analysis였고 그나마 cognitive ability와 관련된 논문은 유료여서 읽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 pubmed 등 찾아보니 관련 논문들은 찾았는데 문제는 과연 이게 어느 정도 괜찮은 논문들인지 (bias가 있지 않은지, effect가 별로 크지 않은지 등)가 의문이 갔고 또 하나는 제가 찾은 Brandt & Crawford 등의 논문에서는 이전 논문들처럼 보수적인 사람들이 소수자나 좌파에 대한 편견과 낮은 IQ의 연관성을 보이긴 했지만 반대로 높은 IQ의 사람들에서도 보수적 우파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보이는 결과가 나와서 편견의 대상에 대한 도덕적 가치를 중립적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Q가 낮은 사람들에게서는 장애, 인종, 성별 등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차별이 강한 반면 IQ가 높은 사람들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보수적 정치 성향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강했던 거죠) 실은 이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지인들이 말하는 것과 겹치는데요. 그들이 말하길 좌파는 너무 우파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강해서 가끔 비이성적일 정도로 편파적이 된다고.. 결국 양쪽에 편견이 있음을 인정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https://psycnet.apa.org/record/2016-53480-014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조나단 하이트에 대한 작가의 footnote일지도? 하이트는 여러 매체에서 정치적 중립을 밝히고 있는데 요즘 갈수록 보수적 성향을 보인다고 작가는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도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고릴라는 그렇게도 좋아하시면서 유대하늘다람쥐를 모를수가 있나요? 참고로 유대하늘다람쥐는 나는 모습은 하늘다람쥐와 흡사하지만 보통 하늘다람쥐보다는 캥거루 등 유대류와 더 가까운 convergent evolution의 좋은 예죠. 그리고 넘 귀엽지 않습니까??? 쿼카와 함께 정말 귀요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