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아, 링크도 잘 못 달았네요; 괜히 사과 받으신 @오구오구 님께도 사죄 말씀을.
연휴 때 읽으실 책 공유하면 용서해 주신다고 하시니 몇 권 드립니다. 벌써 일곱 권이라서(『레이디 조커』가 세 권) 연휴 때 이 책들만 보다가 끝날 것 같긴 합니다. :)

세기의 소설, 레 미제라블 - 가난, 역사, 혁명에 관한 끝없는 물음

조류독감이 온다 - 모든 독감의 기원에 대하여거의 모든 감염병 학자가 다음 팬데믹이 온다면 그것은 독감일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독감은 지난 세기에 세 차례나 팬데믹을 일으켜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2009년에도 소위 돼지독감 팬데믹이 발생했다. 다행히 '규모는 작았지만' 세계적으로 30만 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집약적 축산과 자유무역, 여행의 확대로 인해 독감 팬데믹이 발생할 위험은 날로 커진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마음에 이는 무늬를 섬세하게 수놓으며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동양 최대의 유리온실이었던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슴 저릿한 비밀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세트] 레이디 조커 1~3 세트 - 전3권다카무라 가오루의 대작 장편소설. 전작 <마크스의 산>, <조시>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고다 형사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1997년 일본 출간 이후 총 100만 부 넘게 팔리며 시리즈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누구나 돌봄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지만, 그 가치를 온당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돌봄이라는 짐은 누구도 짊어지지 않으려 한다. 《돌봄의 역설》은 ‘누구나 돌봄을 원하지만 아무도 돌보려 하지 않는’ 역설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모 두가 모두를 돌보는 ‘함께-돌봄’ 사회로 나아가는 돌봄윤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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