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이 작품도 검색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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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은 혀를 통해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의식을 붙들어 매고 돌이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50
급류 정대건 지음
저도 이 문장이 와닿더라고요.
소란에도 강물은 무심하게 흐르고 있었다. ...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물에 들어갈 것이다.
급류 4, 정대건 지음
누군가는 사랑이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했다. 그래, 교통사고 낼 수도 있다 치자. 그런데 책임도 안 지고 벌도 안 받으면 그건 뺑소니잖아.
급류 정대건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1.30 - 2.1 / 2부] 2부-1.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와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면.. 도담과 해솔이 마주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요히 바닥을 딛고 물 위로 떠오르기 까지.. 공유하고 있는 아픔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바닥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아픔이 있는 둘이다보니깐 떨어질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함께하면 또 아프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말을 상상해보자면 헤어짐일 것 같습니다. 위에 새벽서가님께서 사람 멱살을 잡아 끌고가는 이야기라고 말씀하신게 정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
도담, 해솔 부모님에게 불륜관계가 아닌 피치 못할 어떤 사정이 있을 것 같아요.
마을의 모두가 수사관이 됐고 모두가 작가가 됐다. 오락거리가 없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안줏거리였다. 죽은 자는 말이 없었다.
급류 <급류>, 정대건, 정대건 지음
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급류 <급류>, 정대건, 정대건 지음
“그럼 집에 누워만 있으라고? 가만히 있으면 그게 식물이지. 나무가 되는 건 나 죽으면 하라 그래라. 살아 있으면 움직여야지.”
급류 <급류>, 정대건 , 정대건 지음
왜 사랑에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급류 <급류>, 정대건, 정대건 지음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읽을 책은 쌓여있는데 모두 무거운 책들이네요ㅠ 머리 식힐겸 후딱 읽고 싶은데 혹 이것도 무거운 내용은 아니겠죠?
아직 결말을 보지 못했지만.. 그렇게 무거운 이야기 같진 않고 멱살잡고 끌고가는 이야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방금 2부 시작했는데 살짝 우울하네요..
2부가 책 전반에서 가장 무겁고 우울하긴 했어요. 나아집니다. ^^;
지금은 좀 나아졌네요! 이미 오셨으니 나가실 수 없습니다(?)
저도 지금 책이 왔어요~함께 해요~!
2부 다 읽었는데 전개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ㅠㅋㅋ 궁금한데 다음주까지 또 잘 묵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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