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내일부터 후딱 읽어보겠습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꼬리별
GoHo
1부가 책의 제목처럼 흘러갔네요..
정말 부정한 관계였을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아.. 그랬었구나..' 가볍지 않은 그들의 사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꼭꼭 눌러 담은 끄덕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새벽서가
그러게요. 정말 급류같았어요. 이야기에 휩쓸려 가는 느낌. 2부, 3부는 그런 급격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책장이 휙휙 넘어가는 것과 달리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이야기속 두 주인공에게 더 빠져들더라구요.

siouxsie
헉 도서관 모든 책이 예약까지 꽉 다 마감이라 사서 읽어야겠어요!

꼬리별
꽤나 인기작이라 밀리에 들어온 것도 신기했답니다.ㅎㅎ

siouxsie
전 'GV빌런 고태경'에 반해서 정대건 작가님 작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으려고요^^

비밀을품어요
앗, 저도 그 작품 너무 좋아해서 그 이후에 다 읽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인기작가로 거듭나실 줄은 몰랐어요 ㅎㅎㅎ

siouxsie
그러게요. 고태경이 넘 좋아서 막 알리고 싶었는데 다들 관심없어 했거든요. 2022년에 나온 급류가 급 베셀이 된 이유가 있나요?

센스민트
저 고태경 읽었어요! 이 책이랑 색깔 넘 다르지만 남주들의 지고지순함?은 일맥상통합니다. ㅎ

꼬리별
저도 참 궁금한데요
저는 '급류 피해자 속출' 내용의 트윗을 보고 알았어요.
급류 이후로 책을 못보고 있대서 궁금했달까요 (
<GV빌런 고태경> 책도 계속 언급해주셔서 다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밀리 오디오북이랑 같이 보려구요!

GV 빌런 고태경 - 2020 한경신춘문예 당선작2020 한경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흥행에 실패한 독립영화 감독 조혜나가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에서 'GV 빌런' 고태경을 만난 뒤, 그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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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이 작품도 검색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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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1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GoHo
어떤 말은 혀를 통해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의식을 붙들어 매고 돌이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50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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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저도 이 문장이 와닿더라고요.

꼬리별
소란에도 강물은 무심하게 흐르고 있었다.
...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물에 들어갈 것이다.
『급류』 4,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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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누군가는 사랑이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했다. 그래, 교통사고 낼 수도 있다 치자. 그런데 책임도 안 지고 벌도 안 받으면 그건 뺑소니잖아.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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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1.30 - 2.1 / 2부]
2부-1.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GoHo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와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면..
도담과 해솔이 마주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요히 바닥을 딛고 물 위로 떠오르기 까지..
공유하고 있는 아픔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바닥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물고기먹이
아무래도 아픔이 있는 둘이다보니깐 떨어질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함께하면 또 아프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말을 상상해보자면 헤어짐일 것 같습니다. 위에 새벽서가님께서 사람 멱살을 잡아 끌고가는 이야기라고 말씀하신게 정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

오뉴
도담, 해솔 부모님에게 불륜관계가 아닌 피치 못할 어떤 사정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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