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급류 85p, 정대건 지음
수지님, 이 문장 정말 좋네요. 지금 막, 착상노트에 필사하였어요. :-)
정대건 작가님의 좋은 문장이 정말 많아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 책을 구해야겠어요. ^^
이 문장 정말 좋죠?! 저도 수집해서 저 위에 올려놨네요. 필사도 해뒀어요. 기억해놓고 싶은 문장이어서요.
3부는 화염..이네요.. 참을성 없이 다 읽었다는..ㅎ 그래도 일정에 따라 되돌아 읽을겁니다~~~
모든 건 제가 일정을 넉넉히 잡은 탓입니다. 흑흑
화제로 지정된 대화
[2.3 - 2.5 / 3부] 3부-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해솔과의 재회에 운명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건 우연에도 인과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의 습성 때문이다. 추억 때문이다. 좋았던 날들에 대한 반가움과 지나가 버린 한때에 대한 슬픔일 수도.
급류 정대건 지음
애 낳으면 천국이 열리는 동시에 지옥이 열리는 거라던 엄마 말이 딱 맞아.”
급류 정대건 지음
어머나...명언이네요!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급류 정대건 지음
슬픔과 너무 가까이 지내면 슬픔에도 중독될 수 있어. 슬픔이 행복보다 익숙해지고 행복이 낯설어질 수 있어. 우리 그러지 말자.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걸 다 겪자.
급류 정대건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3부-2.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주세요.
죽어도 못잊겠는 첫사랑과 나를 위로해주던 6년간의 여친이 한솔을 보살피는 모습보면서 억지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어요. 이게 20년, 30년전이라면 가능한 설정이었을까라는 생각도 해봤구요.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서로를 의지한다는 건 함께 가라앉는 것 같았기에.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6
급류 정대건 지음
상처를 자랑처럼 내세우는 사람은 얼마나 가난한가.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8 사람들은 저마다 깊은 우물을 가지고 살아가는구나.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9
급류 정대건 지음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219
급류 정대건 지음
이 책을 이미 읽고 작가님 북토크도 다녀왔지만 최근에 읽은 소설 중 다시 읽고 싶은 책이긴 해서 이 모임에 참여 신청했는데 다른 책 읽다 보니 모임이 끝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모아 주신 문장 모음은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
후반부는 출근길이나 공공장소에서 읽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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