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의 영양학 관련 부분은 이 저자가 영양학자도 아닌데 얼마나 맞는 이야기일까 싶어서 문장 수집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어쨌든 계속 읽는 중입니다.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② 채식의 배신 (리어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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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장맥주
“ 심지어 비건들마저 일부 비건에게 “비건 경찰(the vegan police)”이라는 별명을 붙이곤 한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비건들은 알 것이다. 공격적이고, 융통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상태로 사는 사람들 말이다. ”
『채식의 배신 - 불편해도 알아야 할 채식주의의 두 얼굴』 5장, 리어 키스 지음, 김희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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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채식에 대한 저자의 반감이 너무 지나쳐 보이고 사례로 들고 오는 것들이 썩 들어맞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6장은 고개를 갸웃하며 읽었습니다. 수집한 문장도 없네요. 7장도 그럴 거 같습니다.

꽃의요정
전 지금 2장 읽는데, 채식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대해 열거했지만, 공장식 축산을 한다거나 방목을 해서 동물들을 키울 때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전혀 안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뒤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읽습니다.
채식이든 육식이든 이러한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 결국 뭐가 됐든 낭비를 줄이고 쓰레기를 최소로 만드는 게 '지속 가능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꽃의요정
우리는 탄소가 한동안 품고 있다가 언젠가 배출하는 많은 존재 중의 하나일 뿐이지 그들의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다.
『채식의 배신 - 불편해도 알아야 할 채식주의의 두 얼굴』 55p, 리어 키스 지음, 김희정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