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D-29
13일에 만나요~
@처음과시작 @하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반갑고 감사합니다. 곧 만나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Sos @한쓰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몇년 전에 읽고 저의 방 책탑 어딘가에 파묻혀있을 것 같은데 감히 찾아 볼 엄두는 못 내겠고, 이곳에 출석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볼까 합니다. 괜찮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네~ 뭐든 좋습니다!!
@모임 앗! 언제 참여 인원이 두 자릿수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건강히 모임 시작일에 뵙겠습니다. :)
집에 읽다가 만 <잡문집> 꺼내두어야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모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하루키 하면 장편소설이 더 친숙한데요. 이 잡문집에서는 에세이부터 다른 작가의 작품을 위한 서문이나 해설, 인사말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하루키의 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루키의 에세이에 대해 어떤 경험이나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 책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그의 장편 보다는 아기자기한 에세이나 단편을 좋아합니다. 특별히 멋부리지 않고 덤덤하게 쓰면서 자신의 소심한 일면도 보여주잖아요. 이 시리즈는 두고두고 볼만한 것 같아요.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양을 둘러싼 모험>에서 <노르웨이의 숲>에 해당하는 시기, 잡지 「하이패션」에 약 5년에 걸쳐 연재한 에세이를 모았다. 한층 진중해진 시선으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루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한편, 사이사이 엿보이는 반짝이는 상상력과 소년적인 감성이 그 매력을 더한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에세이 포함 총 32편이 수록되어 있다.
일러스트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ㅎㅎㅎ 장바구니에 담아놓아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모임 첫날이네요. 월요일은 바쁜편이라 주말에 미리 들춰봤습니다. 이 책의 첫 부분인 자기란 무엇인가 - 맛있는 굴튀김 먹는 법과 후반부의 스콧 피츠제럴드 부분을 참 좋아합니다. 굴튀김만으로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과 단순히 먹방식의 글이 아닌 자기를 표현하는 법이라는 것에 참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미드나잇 파리에서 주인공이 스콧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가 지내던 파리의 밤속에서 두 작가의 실체화 된 모습을 보고, 하루키의 스콧에 대한 극찬을 읽으며 (저는 헤밍웨이를 더 좋아합니다) 작년부터 고전을 많이 찾아 읽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얼마전부터 1Q84를 다시 읽고 있는데, 솔직히 하루키의 소설의 상상력은 제가 따라가기 힘든 편입니다. 하지만, 그의 에세이는 참 편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 보는 이 책은 예전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일독을 성공하고 싶습니다.
소설과 에세이의 매력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상상하는 매력에 더 끌리는 편이라 소설을 더 좋아라 하긴 하거든요. 일독 파이팅입니다!
저는 무라카미의 장편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단편 몇 작품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으면서 작가의 사고 세계가 궁금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 책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문 파트에서 '소설에서 작가는 이런저런 가설을 제시하고, 판단은 독자가 내리게 된다'라는 메시지를 제시하면서, 소설과 컬트를 비교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컬트에서 제시되는 것은 가설이 아니라, 닫혀있는 논리 안에서 다듬어진 판단이라는 점에서 소설과 대비가 되고, 따라서 소설을 읽는 것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않을지언정 읽는 과정에서 생각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준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 덕분에,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읽음으로써 컬트로부터 빠져나오게 된 사람도 있었었죠. 이것을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이전에 어떤 모임에서 무라카미의 단편을 읽었을 때, 여러 사람들의 다른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유의 몽환적인 전개에 대해 몰입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사람도 있었던 반면, 어떤 사람은 굉장히 모호하게만 다가와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했든 간에, 나름의 판단을 내리기까지 그 과정이 좁쌀만한 크기더라도 각자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오, 소설과 컬트라. 책 읽은지가 몇년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저도 장편은 못 읽겠고, 단편을 좋아합니다. 특히 치즈케이크 모양을한 나의 가난인가 하는 소설은 단편중 백미라고 생각하는데 단편도 반응이 제각각이네요.
<치즈케이크 모양을 한 나의 가난>을 표제작으로 나온 책은 현재 절판이네요. 중고가 4만 원... ㅎㅎㅎ
헉, 정말요? 오래 전에 읽어두길 잘했네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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