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1. 새해 읽고 싶은 책 이야기해요.

D-29
어쩐지… 어느 모임에 가도 수지님이 계시더라고요!
오 두 권으로 나눠서 두달에 걸쳐 읽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예전에 오디오북으로 2배속해서 읽으니 좋더라구요.
아! 한국엔 책이 나눠져있죠? 그럼 일단 1권 모집해서 진행해볼까요? ㅎㅎ
꺅! 너무 좋아요! 무조건 갑니다. 밤새서라도 읽을게요… ㅎㅎㅎ
조만간 모집글 올릴테니 딱 기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지만 책 읽을 자신이 없어 이 방에 들어오길 애써 피하고 눈팅만 하다, 그래도 불끈! 하며 적어 봅니다 그믐에서 원작 소설을 연극, 뮤지컬과 함께 읽고 보는 [그믐연뮤클럽]을 5기째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떤 작품으로 클럽을 꾸릴까 고민하면서 원작이 있는 공연 콘텐츠를 자주 찾아보는 편입니다 1월에는 [그믐연뮤클럽] 5기 선정작인 토마스 H. 쿡의 <붉은 낙엽>, 박근형 손병호 예수정 손숙 등 베테랑 배우님들의 무대로 재연되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무한히 회전문을 돌며 7회차 관람 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원작, 역시 뮤지컬 재연으로 재탄생한 정유정 작가님의 <종의 기원>을 초독 및 재독하고 있습니다
붉은 낙엽토머스 H. 쿡의 장편 추리소설. 어느 평범한 가족에게 닥친 위기를 통해 불신과 오해, 불완전한 추리의 파괴적인 성질을 오롯이 보여주는 추리비극으로, 유괴라는 범죄가 주요 모티브로 사용되지만, 추리보다는 가족과 삶의 진실을 찾는 여정에 집중한다.
세일즈맨의 죽음세일즈맨은 인생의 모퉁이에서 자본주의와 상업주의에 의해 버림을 받은 자이다. 세일즈맨이 이중적이고 위선적으로 보이지만 아내 린다와 아들 비프를 위해 노심초사하며 그들의 성공과 안위를 위해 자신의 몸에 자해의 칼을 휘두르는 것은, 사실은 그가 따뜻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다는 감정을 갖게 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원작더클래식 세계문학 프리미엄 에디션 52권.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관객만 120만 명. 누적 공연횟수 1100회 돌파. 단일 시즌 매출과 관객 수 한국 뮤지컬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바로 그 작품!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킬앤하이드]의 원작소설이다.
종의 기원펴내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으로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정유정이 전작 <28> 이후 3년 만에 장편소설 <종의 기원>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작품 안에서 늘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했던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 정유정의 상상력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빛을 발한다.
세 권은 재밌게 읽은 책들인데, 붉은 낙엽 궁금하네요. 일단 관심책으로 쟁여오려고요
오 세일즈맨의 죽음 고등학교 때 영어시간때 지정도서였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아서 밀러의 Crucible도 대학교 연극 때 공연한 연극이어서 기억에 남아요. 근데 종의 기원을 연극으로 만들다니? 그것도 뮤지컬로? 상상이 안 가네요.
연뮤클럽에 참가하면서 정말 많은 연극과 뮤지컬이 책에서 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원작이 있는 연극, 뮤지컬이 얼마나 되겠어 했는데요, 책 내용을 그대로 무대에 옮긴 것들을 제외하고도 모티프만 딴다거나 제인 에어, 메리 셀리 등 작가 그 자신을 다룬 작품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연뮤클럽과 함께 또 다른 종류의 즐거움을 함께 알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
맞습니다 정말 맞고요! 메리 셸리, 브론테 자매, 버지니아 울프, 난설 등 여류작가(이제는 안 쓰는 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고, 오스카 와일드(뮤지컬로는 <도리언 그레이>, <와일드 그레이>, 오페라로는 <살로메>), 랭보(뮤지컬 <랭보>), 이상(뮤지컬 <스모크>) 등 극적인 삶을 살았던 작가들의 인간관계와 갈등, 그들의 작품에 대한 작품을 극화한 것도 특히 소극장 무대에 적지 않답니다 새해에는 책과 함께 [그믐연뮤클럽]으로 오세요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890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유미주의의 기수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 소설. 이제껏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저본으로 활용되어 온 ‘1891년 판본’이 아닌, 1890년 《월간 리핀콧》에 게재되었던 ‘최초의 판본’을 바탕으로 작업하였다.
살로메성서를 기반으로 한 비극. 유대아를 통치하던 헤롯의 수양딸 살로메가 춤을 춘 대가로 세례요한의 머리를 요구하는 에피소드를 극화했다. 특유의 환상적이고 퇴폐적인 작품 분위기 때문에 공연되지 못했는데 슈트라우스가 오페라로 각색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오오 살로메...!! 오페라로도 있군요. 안그래도 최근 칼라스 영화 나오구서 오페라가 끌리더라구요.
소개해 주신 책들 가운데 읽은 책도 있고 관심이 가는 책도 정말 많네요 <토지> 20권 완독하면서 다 필사해 두었었는데, 지금 이 시절에도 그때의 가치와 지혜들, 상황들이 변함없이 부합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2주 동안 12권 읽기라니, 보여주신 리스트만 봐도 어마어마합니다 '채식' 읽기에 몇 권, '정치적 올바름' 읽기에 몇 권, 읽은 책이 있는데요 'STS' 읽기도 엄청 흥미로울 것 같은데 우선은 어렵게 느껴져요;;;
오 1월 다 지나갔는데 이제서야 새해목표를..;; 전 일단 있는 종이책 읽고 kindle deal 이나 이제 절판될 것 같은 오래된 책 위주로만 사고 더 이상 늘리지 않기..! 서양고전만 많이 읽었는데 동양고전과 한국소설 그리고 제3세계 소설 등을 올해 좀 더 읽어보기 서양고전도 고대와 근대인문고전은 좀 읽었는데 중세와 현대는 확실히 부족해서 그쪽 인문을 좀더 읽기 책 읽는 수를 줄이고 더 깊게 책을 곱씹으면서 독서노트 다시 제대로 써보기..(그믐모임에서 토론하고 쓰는 건 제외) 그믐에서 토론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제 생각과 감상에 대한 자취가 남으니 좋네요. 다만, 아직 한국어로 번역이 안된 책들은 여기에 쓸 수 없어서 (아예 책 꽂기가 안되니) 그런 책들은 따로 적어봐야겠어요. 최근 읽은 Percival Everett의 James와 Kaveh Akbar의 Martyr!가 참 좋은데 곧 한국에도 번역되면 좋겠어요.
24년 읽었던 책 중 가장 오랫동안 마음 속에 끊임 없이 여진을 남긴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를 완독하고나서 작가의 필력도 대단하지만 이걸 한글로 옮겨낸 사람도 정말 대단하구나... 책을 끌어안고 감탄에 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엉뚱하게(?) 제 알라딘 보관함에는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책이 아니라 옮긴이 배수아님의 책이 잔뜩 닮겼습니다. 번역과 작품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의 뇌는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타인의 세계를 우리의 세계로 옮겨올 수 있는 능력과 나만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고 있다니... 아무튼,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를 다 읽고 서점 매대와 인터넷을 즐겁게 헤매면서 작가님의 작품 중 읽고 싶은 작품들만 쏙쏙 모아놨습니다. 이 수집을 작년 늦가을에 했으니까 이제 슬슬 한 권씩 대여하거나 구매하면서 읽어나가야겠네요.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루마니아 작가 아글라야 페터라니가 독일어로 쓴 데뷔작이자 작가 생전에 출간된 유일한 단독 저서다. 곡예, 망명, 난민, 폭력, 소외 등 자전적 이야기에 기반한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하지만, 페터라니의 글은 문학 세계가 이민 문학에 흔히 기대하는 바를 넘어선다.
바우키스의 말 - 2024 제18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소설가 배수아의 〈바우키스의 말〉이 제18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신화 속 ‘바우키스’라는 인물을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을 통해 소설가 배수아는 누구도 떠나지 않고 영원히 머무는 문학의 순간, 그 아득한 곳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워크룸 한국 문학 '입장들'의 네 번째 책. 낭독극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배수아의 중편소설이다. 3부로 구성된 소설 속에서 여러 인물들이 한 명의 인물로, 여러 시간대가 하나의 시간으로 향한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특정 시대와 형식에 갇히지 않는 배수아의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개정판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첫 출간 이후 11년이 흘렀음에도 한국 문단 내에서 배수아가 변함없이 독보적인 작가임을 가늠하게 만드는 반가운 기회다.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배수아 작가가 등단 2년 만인 1995년에 출간한 첫 소설집. 등단작 「1988년의 어두운 방」을 포함해, 가족주의의 억압적 질서에 투항하고자 한, 그러면서 자기만의 푸른색으로 텍스트의 곳곳을 물들인 특별한 작품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등 총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에세이스트의 책상배수아 컬렉션 시리즈. ‘배반의 글쓰기’라 불릴 만큼 이질적인 작품으로 독자를 당혹스럽게도, 또 즐겁게도 해온 배수아 작가, 그가 또 어떻게 우리를 놀라게 할까 하던 독자들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던 작품이다.
아,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어쩌다보니 집에 책이 있는데 제목이 너무 끔찍해서(비유적 의미겠…죠?) 차마 손이 안 갔는데 이런 추천 글을 보니 또 안 읽을 수가 없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텍스트 속에 이렇게 화자의 정신이 온전히 담겨있을 수 있다니, 하고 감탄 또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물론 그런만큼 고통과 슬픔도 생생하지만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ㅎㅎㅎㅎ (*다행히도 폴렌타 속에서 끓는다, 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정말 끓지는 않아요!)
저도 작년에 이 책 읽었는데 놀랍게도(항상 있는 일이긴 한데) 내용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나요. 다시 읽어 봐야겠어요~
배수아님 책들 관심책으로 담았습니다! 이 분의 책은 번역하신 <모든 저녁이 저물 때> 와 산문집인 <작별들 순간들> 만 읽어봐서 관심이 가네요.
작별들 순간들한국문학에서 ‘배수아’라는 이름은 낯설고 이국적인, 매혹과 비밀스러움이 그득한 영토의 푯말로 쓰인다. <작별들 순간들>은 읽기와 쓰기, 작가로 존재하기에 대해 쓴 산문으로 그 영토를 여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모든 저녁이 저물 때예니 에르펜베크는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잉게보르크 바하만상'(2001)을 수상한 21세기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서사적 소설가다. 에르펜베크는 <모든 저녁이 저물 때>에서 사회와 국가가 개인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놓을 수 있는지 깊이 파고들며 독창적인 독일 서사의 힘을 보여준다.
전 배수아 작가의 책은 안 읽어봤는데 번역하신 '안네의 일기'나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책 '달걀과 닭' 등 번역작품들을 보니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서 나중에 본인 책들도 읽어봐야겠어요.
안네의 일기책세상 세계문학 2권. 영미나 유럽 문학 중심의 세계문학 소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3세계 문학에서 고전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 이념과 장르를 막론하고 문학이라 불리는 모든 형태의 텍스트를 선보인다.
달걀과 닭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소설집'진실을 꿰뚫는 천재', '진실로 뛰어난 작가', '인물 묘사의 천재이자 문학적 마술사', '마를린 디트리히 같은 용모에 버지니아 울프같이 쓰는 희귀한 인물' 등으로 불린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소설집.
황석희 번역가 추천, 구어체라 잘 읽히는 번역 버전의 <프랑켄슈타인>입니다. (밀리 유) 을유문화사 버전으로 읽었는데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잘 읽힌다길래 읽어볼까 히는데 언제 손이 갈까 싶습니다.
프랑켄슈타인생명의 원천과 인체의 구조에 천착했던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알아내면서 거대하고 흉측한 괴물을 창조해낸다.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게 된 괴물은 자신을 책임지지 않고 냉소하는 창조자에 대한 증오에 휩싸여 끔찍한 복수를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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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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