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소설 함께 읽기 모임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를 함께 읽어요

D-29
이제 곧 끝이 보이니 조금 더 용기를 내봐요 우리~♡ 우리의 사명은 어쩌면 사랑하는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것인지도요. 더 사랑하는 오늘 되세요. 마이 마이 사랑할수록 우리도 행복해지니까요 그쵸?^^♡ 오늘은 더 스마일 해요 우리
깨끗한 나무님도 더 많이 사랑하는 날이 되길요.
모르쿠다. 죄 어수다. 나 죄 어수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297, 한강 지음
모진 고문과 항변의 말! 이 한 문장에서 묻어 나오는 간절하고 억울함이 온 몸으로 전열로 느껴진다...
가족의 끈끈함과 사랑이 긴 세월을 진흙속에 있게 했다. 엄마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내 주변의 모든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에 내가 있는 듯 하다. 그 속에 몰랐던 아픔과 눈물들이 샘물이 되어 다시 솓아나게 하는 글들이 내 온 몸을 데워 주고 깨워주는 것 같다.
대답을 망설이며 나는 서 있었다. 그곳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이 정적 속에 더 머물고 싶지도 않았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03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골수에 사무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ㆍㆍㆍㆍ그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11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사실은 죽고 싶었다. 한동안은 정말 죽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 ㆍㆍㆍㆍㆍ 영원히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13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인간이 인간에게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더이상 놀라지 않을 것 같은 상태ㆍㆍㆍㆍ심장 깊은곳에서 무엇인가가 이미 떨어져 나갔으며, 움푹 파인 그 자리를 적시고 나온 피는 더이상 붉지도, 힘차게 뿜어지지도 않으며. 너덜너덜한 절단면에서는 오직 단념만이 멈춰줄 통증이 깜빡이는 ㆍㆍㆍㆍ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16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안녕하세요,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1월 25일 예정되었던 줌 생각 나눔모임이 변동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 날이 설날 연휴라는걸 깜빡했어요 😢😢😢 저 또한 설로 내려가야해서 도무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여러분께 양해드립니다. 2월 1일 오전 7시 하고자 하는데 괜찮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돌발 샛길 과제 알려드립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낭독 녹음 파일을 올려주세요! 눈 내리는 이미지에 낭독하는 목소리 영상 올려주시면 더욱 금상첨화겠죠~~~ 기간은 이번 주 까지 추첨해서 선물을 드립니다 ❤️❤️❤️
어떤 밤에는 환하게 달이 뜨고, 그 빛을받은 동백잎들이 반들반들 윤이 났다고. ㆍㆍㆍㆍ ㆍ 방금까지 나무들이있던 자리마다 콩알같이 작은 불꽃들이 떠 있었다고 했어.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21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공지가 있어 화제로 지정해두고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반짝이는 샛노란색으로 이쁜것 보세요~♡ 아픔의 상처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자신이 아픈것에 집중할수록 벗어나기 어렵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즉시 해치운다는 말이 있지요. 우둔한 저는 오래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이제라도 내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감사할 따름이지요. 모두 내놓고 생활해요 우리~♡ 응원드려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것들. 아니, 아직 인간인 것들 위에.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02, 한강 지음
뻐근한 사랑이 살갗을 타고 스며들었던 걸 기억해. 골수에 사무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그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1, 한강 지음
믿을 수 없는 건 날마다 햇빛이 돌아온다는 거였어.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6, 한강 지음
같이 읽고 나눌 수 있어 행복했어요. 늘 건강♡행복하세요~♡ 🌄 아침마다 떠오르는 해를 봅니다 내가 느끼기에 다르게 다가오는 날도 있지요. 햇빛이 돌아온다는 마음에 더 감사한 날을 보내는 요즈음 덕분에 뽀닷했어요. 몸도 챙기면서 승승장구 하세요~♡♡
그 아이들. 절멸을 위해 죽인 아이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8, 한강 지음
하지만 네 손이 잡히지 않는다면, 넌 지금 너의 병상에서 눈을 뜬거야.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24, 한강 지음
2주동안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세상에 관심이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함께 할께요. 아침 출근하면서 날마다 책을 읽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이 모임이 완성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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