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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1월 25일 예정되었던 줌 생각 나눔모임이 변동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 날이 설날 연휴라는걸 깜빡했어요 😢😢😢
저 또한 설로 내려가야해서 도무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여러분께 양해드립니다.
2월 1일 오전 7시 하고자 하는데 괜찮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한강 작가 소설 함께 읽기 모임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를 함께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먹는사라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먹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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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샛길 과제 알려드립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낭독 녹음 파일을 올려주세요!
눈 내리는 이미지에 낭독하는 목소리 영상 올려주시면 더욱 금상첨화겠죠~~~
기간은 이번 주 까지
추첨해서 선물을 드립니다 ❤️❤️❤️

깨끗한나무
어떤 밤에 는 환하게 달이 뜨고, 그 빛을받은 동백잎들이 반들반들 윤이 났다고.
ㆍㆍㆍㆍ ㆍ
방금까지 나무들이있던 자리마다 콩알같이 작은 불꽃들이 떠 있었다고 했어.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321쪽 3부 불꽃,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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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무
공지가 있어 화제로 지정해두고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반짝이는 샛노란색으로 이쁜것 보세요~♡
아픔의 상처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자신이 아픈것에 집중할수록 벗어나기 어렵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즉시 해치운다 는 말이 있지요.
우둔한 저는 오래도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이제라도 내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감사할 따름이지요.
모두 내놓고 생활해요 우리~♡ 응원드려요~^^♡
Marine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것들.
아니, 아직 인간인 것들 위에.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02,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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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뻐근한 사랑이 살갗을 타고 스며들었던 걸 기억해. 골수에 사무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그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 나 무서운 고통인지.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1,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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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믿을 수 없는 건 날마다 햇빛이 돌아온다는 거였어.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6,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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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무
같이 읽고 나눌 수 있어 행복했어요.
늘 건강♡행복하세요~♡
🌄 아침마다 떠오르는 해를 봅니다
내가 느끼기에 다르게 다가오는 날도 있지요.
햇빛이 돌아온다는 마음에 더 감사한 날을 보내는 요즈음
덕분에 뽀닷했어요. 몸도 챙기면서 승승장구 하세요~♡♡
Marine
그 아이들.
절멸을 위해 죽인 아이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18,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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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하지만 네 손이 잡히지 않는다면, 넌 지금 너의 병상에서 눈을 뜬거야.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324,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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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주동안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세상에 관심이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함께 할께요. 아침 출근하면서 날마다 책을 읽는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이 모임이 완성되길 바랍니다.

IJ
2주간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같이 읽어 주신 분들 덕분에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한강의 글이 전형적 소설의 형식이 아니라 시와 운문을 믹스한 내용이라 속도감으로 읽기엔 역부족이었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이야기만이 아니라 서사의 강도와 깊이를 위하여 다른 요소들을 부여한 부분도 있음을 느끼며 책장을 덮습니다. 4.3의 아픔을 넘어 보편적 인간의 고통은 죽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울림을 가슴에 묻습니다. 감사합니다!

깨끗한나무
맞아요 이심전심 같은마음이니 더 공감합니 다
아픈사람도 살아갈 용기를 내는 책이 있어 다행입니다
lJ님 멋진 날 되세요~♡♡

IJ
안녕하세요~
[채식주의자]는 언제부터 같이 읽을까요? 일정을 알고 싶습니다.

깨끗한나무
네 사라님이 곧 알려주실거예요 먼저 읽기 시작하셔요
작별하지않는다 생각모임2/1일날 하고 공지할것같아요.
기다리실거 같아 제가 본김에 팁 드립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책먹는사라
오늘 생각모임 일정 알려드립니다.
<채식주의자> 모임 일정에 대해서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사라이(가)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주제: <작별하지 않는다> 생각나눔 모임
시간: 2025년 2월 1일 07:00 오전 서울
Zoom 회의 참가
https://us06web.zoom.us/j/83465381177?pwd=YS4amrmrEyxvIiRKXB5pllbv1PbBpM.1
회의 ID: 834 6538 1177
암호: 17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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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탭 모바일
+13863475053,,83465381177#,,,,*172772# 미국
+15074734847,,83465381177#,,,,*17277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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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에 따라 전화 걸기
• +1 386 347 5053 미국
• +1 507 473 4847 미국
• +1 564 217 2000 미국
• +1 646 558 8656 미국 (New York)
• +1 646 931 3860 미국
• +1 669 444 9171 미국
• +1 689 278 1000 미국
• +1 719 359 4580 미국
• +1 720 707 2699 미국 (Denver)
• +1 253 205 0468 미국
• +1 253 215 8782 미국 (Tacoma)
• +1 301 715 8592 미국 (Washington DC)
• +1 305 224 1968 미국
• +1 309 205 3325 미국
• +1 312 626 6799 미국 (Chicago)
• +1 346 248 7799 미국 (Houston)
• +1 360 209 5623 미국
회의 ID: 834 6538 1177
암호: 172772
윤슬1
“ 속솜허라.
동굴에서 아버지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에요.
양치잎 같은 그림자가 벽 위를 미끄러지며 소리없이 솟아올랐다.
숨을 죽이라는 뜻이에요. 움직이지 말라는 겁니다. 아무 소 리도 내지 말라는 거예요.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59,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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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1
매 순간 하늘에서 떨어져내리는 사람들처럼, 우린 단 한점의 발자국도 남기지 않으며 걷고 있었어요.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63,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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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1
“ 부서질 듯 문과 창문들이 덜컹거린다. 바람이 아닌지 모른다. 정말 누가 온 건지도 모른다. 집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려고. 찌르고 불태우려고. 과녁 옷을 입혀 나무에 묶으려고. 톱날 같은 소매를 휘두르는 저 검은 나무에.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71,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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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1
온다.
떨어진다.
날린다.
흩뿌린다.
내린다.
퍼붓는다.
몰아친다.
쌓인다.
덮는다.
모두 지운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76~177,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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