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언 스미스 <아동문학론> 읽기

D-29
문장수집을 위한 혼자읽기
내 책과 내 마음 따로따로 떨어질 순 없어요.
아동문학론 1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어른들과 똑같이 어린이들도 다른 방법으로써는 얻을 수 없는 종류의 경험을 독서에서 발견한다.
아동문학론 2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어린이들은 한 번 책 속에서 그 길을 발견하면 그 순간, 어린이의 비약은 마치 어른들의 눈에는 날개라도 돋아난 것같이 보인다. 한편, 그 때 어린이들의 눈에는, 경계란 본래부터 없었던 것처럼, 거침없이 아주 쉽게 뛰어 넘어버린다.
아동문학론 3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어린이들도 어른과 똑같이 독서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어린이들은 경계를 쉽게 뛰어넘는 특질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가 "즐거움을 가지고" 읽은 것은 모두 앞으로의 독서가 기초가 되고, 배경이 되어, 마음 속으로 좀 더 읽고 싶다는 욕망과 읽지 않고서는 못배길 절실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아동문학론 6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어린이시대는 감수성이 강한 형성기로서, 물들기 쉽고, 이 밖에도 그 시기가 짤막하기 때문에 어른 이상으로 범작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런 것을 읽을 시간도 없다. 어린 날의 인상은 영속한다. 그리고, 이 인상이 축적되다가, 성인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인격의 패턴이 되는 것이다.
아동문학론 8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어린이들에게는 더욱더 '명작'이 필요하다. 아무 책이나 읽히지 말고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을 찾아 읽어줘야 한다.
어린이들은 우리가 주는 것을 받을 적도 많지만, 한편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손을 내미는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풍부한 상상과 극적인 것에 끌리는 본능이 있어, 그것을 자각은 하지 않지만 탐나는 것에 대해서는 손을 내미는 것이다.
아동문학론 15 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자의식이 조금이라도 날카롭게 되기 전의 어린이의 시대는 경이의 시대인 것이다. 그 활동적이며 어디로든지 헤매기 시작하는 마음은, 잡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발견하여 그것을 흡수해 버리는 시대다. 책 속에, 아니 책 속만큼 어린이가 그런 풍부한 찬스를 발견할 곳은 없다.
아동문학론 15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우리들은 고울드스미스가 [구두 두 켤레]의 작자라고 믿을 수 있는 뚜렷한 근거가 있다. 이 작품이야말로 직접 어린이를 위해 쓰고 지금도 생명있는 영국 최초의 책이다. 이 작품이 오래 남게 된 것은, 도의적인 목적보다도 이야기와 여러 인물을 더 소중히 한 작가가 썼기 때문이다.
아동문학론 18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좋은 어린이책의 기준도 성인문학과 다르지 않다. '이야기'와 '인물'이 살아있는 책이 좋은 책이다.
그림 형제가 모은 민화가 곧 좋은 평판을 받게 된 것은, 어린이들의 상상욕구를 어떻게 하면 잘 채울 수 있는가를 나타낸 것이다. ......중략...... 안데르센의 이야기는 힘찬 상상력과 우리의 혼을 흔드는 깊은 감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세계의 어린이를 위하여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산이 된 것이다.
아동문학론 22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성장이란 생명의 증거다. 어린이를 위하여 책을 쓰는 것은 살아있는 예술이다. 그러기 때문에 문학을 고찰할 때는 살아 있는 것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동문학론 26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걸리바 여행기] 속에는 어린이들이 이해 못 할 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이 얘기 속에서 추려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제일 마음이 끌리는 곳은, 끝없이 솟는 작자의 공상력이다.
아동문학론 17p., 릴리언 H.스미드 지음, 김요섭 옮김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클레이하우스/책 증정] 『축제의 날들』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한빛비즈/책 증정] 레이 달리오의 《빅 사이클》 함께 읽어요 (+세계 흐름 읽기)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예수와 교회가 궁금하다면...
[함께읽기] 갈증, 예수의 십자가형이 진행되기까지의 이틀간의 이야기이수호 선생님의 교육 에세이 <교사 예수> 함께 읽기[올디너리교회] 2025 수련회 - 소그룹리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6월의 그믐밤도 달밤에 낭독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벽돌책 같이 격파해요! (ft. YG)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2. <어머니의 탄생>[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반가운 이 사람의 블로그 : )
소란한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조용한 질문 하나씩[n회차 독서기록]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를 다시 펼치며, 두 번째 읽는 중간 단상
내일의 고전을 우리 손으로
[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내일의 고전 소설 <냉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이 계절의 소설_가을] 『냉담』 함께 읽기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예제가 뭐에요?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2.어둠의 심장, 조지프 콘래드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1.노예선, 마커스 레디커[이 계절의 소설_가을] 『이름 없는 여자의 여덟 가지 인생』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