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D-29
설레이면서 읽으시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ㅎㅎ 다음 리뷰도 기다려요.
자수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스웨덴 작가님네 서장은 낮잠을 자는데, 차라리 낮잠보다는 자수가 더 낫다에 한표입니다. ㅎㅎㅎ
저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초반에 수사가 답보 상태라 답답한 기분이었는데, 사건의 내막이 점점 밝혀지면서 분노와 슬픔의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일상 속에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그늘을 사회파 소설 답게 현실적으로 그려서 마음이 더 아픈것 같습니다. 3학점 만큼의 인간미만 있었어도..
오오 훌륭합니다. 초기에 조금 읽기 속도가 느려지는 면이 있죠, 초반부만 넘어서면 그 다음엔 고속도로입니다. 말로님과의 라이브 채팅이 기대되네요. :-)
카밀라 레크베리.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출판사 이름이 '어느날 갑자기'네요. 좀 호러스러운 느낌이네요!
그러네요 ㅎㅎ 출판사 분위기는 호러스러운데, 책은 스웨덴 미스터리라니, 매력적!
오늘 점심도 반납하고 읽고 완독했습니다. 아까워서 아껴읽다가 휘리릭 완독해버렸네요~~
역시 이야기의 힘으로 휘릭!
사소해 보이는 것도 기록했다. 기억하는 것과 메모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메모하다 보면 무엇을 놓쳤는지 알 수 있고,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빈틈없이 그물을 치고 체계적인 수사를 한다면 뭔가를 얻을 수 있다.
타오 김세화 지음
종교 갈등이든 혐오와 차별이든 겉모습 안쪽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이해관계만이 실재할 뿐이다.
타오 김세화 지음
천사가 되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성이 커진다,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타오 김세화 지음
그녀는 사람의 말이나 행위를 신뢰하지 않았다. 타인이 말하는 신념이나 믿음을 믿지 않았다. 형용사나 부사가 많이 들어간 대화엔 거부감이 들었다.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할 수 없는 대화에는 끼지 않았다. 오직 경험한 것, 경험할 수 있는 것만을 믿었다.
타오 김세화 지음
에필로그에서 울음이 그치질 않네요. 너무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찾아보니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18만명이고 정부에서 앞으로 30만명까지도 늘릴려고 한답니다. 그런데 유학생들이 경제적 문제와 정보부족 등으로 인하여 불법취업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그에 따라 유학생의 23%가 임금체불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불법을 부추기는 브로커와 이를 악용하는 일부 악덕 고용주들로 인하여 젊은 친구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정부는 숫자만 늘릴것이 아니라 현실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제반 시스템과 정책을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주변을 살펴보는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구요...좋은 책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요, 모임에 와주셔서 감사드릴 뿐입니다. 전 아직 완독 직전인데 말로님의 리뷰를 읽으니 다가올 결말이 기대됩니다.
6장까지 진도가 나간 결과, 아직은 사건 실마리들이 얼기설기 얽혀있고 언론(기자)들의 행동에 약간은 답답한 상태로 읽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 재개발, 종교 등이 사건에 연관되어 있어 보이는데 뒤에서 어떻게 촘촘하게 짜여질지 궁금하네요.
초반 느린 구간이 약간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흐름을 타고 나서는 죽죽 간다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 끝까지 화이팅!
읽기 시작했어요!! 흥미진진해요!! 프롤로그와 타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두근두근 >< 보통 궁금해도 찾아보지 않고 추측하면서 나가는 편인데.. 이번에도!!!
남은 독서 화이팅입니다. 예아!
"권윤정 교수님과 윤미라 변호사님은 한국 사회의 혐오와 차별 의식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회가 성숙해지고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 보여줬습니다. 꼭 범인을 잡아서 신의 심판을 받게 해 주세요.'
타오 _p.60_, 김세화 지음
책을 완독 하고 이 문장을 보니까 교수님과 변호사님이 한 편으로는 다른 문화를 포용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법에 맞지 않은 타오를(불법으로 일을 하거나, 학점을 그냥 받으려하거나) 포용하는 일이 어려웠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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