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앞전에 했던 <엘리펀트 헤드>의 경우엔 워낙 내용이 복잡해서 진도표를 공지했었는데요. <타오>는 이야기의 힘이 세서 한번에 읽는 것을 권장하는 도서라 되도록이면 몰아서 읽는 걸 추천드리려 합니다. :-) 각자 진도에 따라 자유롭게 의견을 올려주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사실 몰입도 높은 소설은 진도표가 있어도 다들 한 자리에서 읽어내실거 같긴 했어요. ^^
오늘 책이 도착한 걸 확인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프롤로그를 읽었는데 확 몰입이 되네요. 금방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
다 읽었어요..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서점 3사와 블로그, 인스타에 리뷰 올릴게요..
역시 마담님, 빨리 완독하셨네요. 네네 ^^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지 척.
경찰서장의 사무실 서랍 속에 뜨개질거리가 있다는 게 뭐랄까, 퇴임 앞둔 공직자의 모습이 잘 드러나서 경찰서장 등장마다 피식 웃게 됩니다. 타오가 뭔지 또는 누군지 책의 1/3 지점에서야 아, 사람이군 했는데 이런 긴장을 가지고 읽게 하는 맛이 아주 쫀득하네요. 미스터리 낯 가리고, 읽은 책도 거의 없는데 마침 「화차」는 책과 영화를 만난 적이 있어서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가늠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밀리의서재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이 글자 크기 변경이 안되어 가독성이 엄청 낮은데, 다음다음이 자꾸 궁금해서 계속 읽게 했습니다. 도서관에 희망 도서로 신청한 책이기도 합니다. 혼자 읽을 수 없지요.
(…) 그저 잘 모르는 겁니다. 이슬람교에 대해서.
타오 p.54, 김세화 지음
종교 갈등이든 혐오와 차별이든 겉모습 안쪽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이해관계만이 실재할 뿐이다.
타오 p.83, 김세화 지음
설레이면서 읽으시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ㅎㅎ 다음 리뷰도 기다려요.
자수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스웨덴 작가님네 서장은 낮잠을 자는데, 차라리 낮잠보다는 자수가 더 낫다에 한표입니다. ㅎㅎㅎ
저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초반에 수사가 답보 상태라 답답한 기분이었는데, 사건의 내막이 점점 밝혀지면서 분노와 슬픔의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일상 속에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그늘을 사회파 소설 답게 현실적으로 그려서 마음이 더 아픈것 같습니다. 3학점 만큼의 인간미만 있었어도..
오오 훌륭합니다. 초기에 조금 읽기 속도가 느려지는 면이 있죠, 초반부만 넘어서면 그 다음엔 고속도로입니다. 말로님과의 라이브 채팅이 기대되네요. :-)
카밀라 레크베리. 알라딘에서 찾아보니 출판사 이름이 '어느날 갑자기'네요. 좀 호러스러운 느낌이네요!
그러네요 ㅎㅎ 출판사 분위기는 호러스러운데, 책은 스웨덴 미스터리라니, 매력적!
오늘 점심도 반납하고 읽고 완독했습니다. 아까워서 아껴읽다가 휘리릭 완독해버렸네요~~
역시 이야기의 힘으로 휘릭!
사소해 보이는 것도 기록했다. 기억하는 것과 메모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메모하다 보면 무엇을 놓쳤는지 알 수 있고,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빈틈없이 그물을 치고 체계적인 수사를 한다면 뭔가를 얻을 수 있다.
타오 김세화 지음
종교 갈등이든 혐오와 차별이든 겉모습 안쪽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이해관계만이 실재할 뿐이다.
타오 김세화 지음
천사가 되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성이 커진다,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타오 김세화 지음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경계를 허무는 [비욘드북클럽] 에서 읽은 픽션들
[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책 증정] <오르톨랑의 유령>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9기 [책 증정] <그러니 귀를 기울여>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3기 [책 증정]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2기
연뮤클럽이 돌아왔어요!!
[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책 리뷰 <초대받은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안노란책 리뷰 <time shelter>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책 리뷰 <개구리> 모옌안노란책 리뷰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믐클래식] 1월1일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4월의 그믐밤엔 서촌을 걷습니다.
[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스토리탐험단의 5번째 모험지!
스토리탐험단 다섯 번째 여정 <시나리오 워크북>스토리탐험단 네 번째 여정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3월 메인책[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봄은 시의 세상이어라 🌿
[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나희덕과 함께 시집 <가능주의자> 읽기 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3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