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D-29
감사합니다. <기억의 저편>은 저의 첫 장편추리소설인데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두 개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두 개의 이야기 가운데 하나라면 다른 하나는 어떤건지 여쭤도 될까요?
<타오>가 김세화 작가님이 발로 뛰신 취재 결과란 걸 알겠군요.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센스민트 Q5에 대한 답변 제가 깜짝 놀란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 소설을 열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프롤로그에 몇 개의 복선을 깔아놓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석고상'입니다. 그를 오랫동안 만나며 사랑한 타오만이 느낄 수 있는 표정없는 그의 얼굴. <타오>를 다 읽은 분은 프롤로그를 다시 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러면 석고상이 그였다고 생각할 것이다, 가 제 생각이었습니다. 프롤로그를 다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선이 여러 개군요! 전 하나밖에 발견을 못했는데; 다시 찬찬히 읽어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기억의 저편에도 프롤로그가 있던데 거기에도 복선을 깔아 놓으신 건지 궁금하네요.
네, 당연히 복선이 있습니다. <타오>보다는 다소 미숙하게 깔아놓은 것도 같지만요.
@새벽서가 Q6에 대한 답변 오지영 형사과장 시리즈를 계속 쓰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형사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계신 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머리속에 오지영 연작 장편이 몇 개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버겁고 막막한 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쓸 것이고,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잘 파악한다면, 물론 재미있는 추리소설로 만들어낸다면 괜찮은 시리즈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벽서가님의 말씀대로 좋은 형사물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죠.
@새벽서가 Q7에 대한 답변 저도 새벽서가님처럼 쓰다가 산으로 간 경험이 많습니다. 계곡으로 떨어지거나 어떤 때는 바다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 적도 많습니다. 습작할 때 커다른 종이에 구성안을 그려놓고 시작했다가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바람에 그 안을 찢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구성안을 작성할 때는 산속의 미로를 미처 보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방향성과 굵은 줄기 몇 개만 남겨놓고 쓸 때마다 세부 구성안을 첨삭가감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추리소설에서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중심으로 장소, 인물, 사건을 연출한다고 할까요? 그렇게 구성안을 계속 수정해가면서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그런데 저는 머리와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미 쓴 내용도 마치 일기를 쓰듯 요약해서 사전 구성안처럼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글을 쓰다보면 그 인물이 언제 나왔지? 무슨 말이 했지? 어디서 어떤 행동을 했지?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삐긋거리면 전체 추리 라인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구성안 작성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 유튜브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 방법은 올드하면서도 개인적인 방법인 거 같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이제서야 완독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제 짧은 독서 편력으로는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화차> (화차보다는 이유가 좀 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재수사>, 제목이 기억 안 나는 스웨덴 추리소설 (그 소설도 주인공이 이혼한 싱글맘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등등이 생각났습니다. 정통 하드보일드 K 형사물.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살면서... 타오를 몇 명이나 만났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많이 안 만났기를. 나를 만났던 타오가 너무 상처받지 않았기를... 생각해 봅니다.
언급한 작품들이 생각이 났다는 것이지 비슷하다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언급한 작품들은 제가 정말 좋아해서 (스웨덴 소설은 빼고, 너무 어두워서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매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오늘 제 독서친구에게 타오를 추천하고 빌려주었습니다.
그믐을 장르살롱으로 처음 접해서 작성하는 법이 익숙치 않아 위에서 부터 천천히 읽어내리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미리 와계셨네요! 책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으로 사회파 미스터리를 처음 접하게 되어 영광이에요!
@김세화 작가님께서 미리 사전 질문의 답변을 올려주고 계셔서 답변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좀 더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특히 모임장이신 박소해님이 다양한 질문을 미리 올려주셔서 질문에 저도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뭔가 전문적인 질문들 사이에서 뜬금없는 질문이라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타오는 그녀를 위한다고 했던 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책 속에서 솔로몬을 만난건 금전적 이유 때문이었을 거다,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를 사랑했다 같은 부분이 나오기는 하는데 궁금해서요. 솔로몬도 이진우도 이진우가 타오를 돌보라며 보낸 이근식도 타오 입장에서는 어떻게 여겼던 건지 알고 싶어요
앗, 즉흥 질문으로 하고 싶은데 그 질문 태그를 어떻게 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박소해 도움 부탁드립니다!
<즉흥 질문> 이라고 붙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 해주시면 제가 노란 칠을 하겠습니다.
사실 제목이 '타오'인데 타오가 안나와서 너무 궁금하다가 본격적으로 타오가 거론되고 부터 너무 재밌었어요. 제목 진짜 잘 지으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외우기도 쉬운 제목인 것 것 같더군요.
@모임 안녕하세요. 라이브 채팅을 시작합니다.
와와~~~. 저도 설거지 막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오오 멋집니다. :-) 전 오늘 저녁은 라이브 채팅에 들어오려고 서브웨이 클럽 샌드위치로 먹었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문명의 종말과 재건의 연대기 《아포칼립스》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삼국지를 가슴에 품다
삼국지 전권독파 - 요시카와 에이지 버전으로[모집] 평생의 숙제 인간관계, 삼국지의 영웅들에게 답을 묻다 (w. 『최소한의 삼국지』)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