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③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브라이언 케이트먼)

D-29
저 첨에 중식으로 읽고 응?했는데 충식이라뇨! 으아아아악~~미래식이란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전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갈래요!
엇. @siouxsie 님이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실 줄이야... 저는 정말 거부감이 크지 않거든요. 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이라고 하면 쉽게 손 못 댈 거 같기는 한데, 원래 모양 잘 드러나지 않게 메뚜기나 애벌레로 만든다면 의향 있습니다. 새우 볶음이나 번데기 요리랑 크게 다른 거 없지 않을까요?
아! 모형 변형에 맛만 괜찮다면 바퀴벌레 양갱인지 알아도 먹을 수 있을 거예요.(6학년 때 교회 금식 수련회 따라갔다 배고픔의 고통을 느낀 후 다신 그런 고통 느끼고 싶지 않았어요. 아사-근처도 가지 않았지만-로 죽는 게 젤 괴롭다는 말 이해가 되는 체험이었거든요.) 먹고 안 죽을 거니까 만들었을 거 아니에요. ㅎㅎ 제가 오리지널모형에 넘 집착했네요. 오도독 오도독 바삭바삭한 식감에 기겁했지만 원형태를 잃어버리고 재료로서 과자나 사탕 등으로 만들어지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아니고요. 먹을 수 있는 게 곤충들 밖에 없다면요! 지금 먹으라고 누군가 한다면 눈물줄줄 ㅜ.ㅜ 어제 누군가 파인다이닝에서 개미아이스크림 먹었다는 글 봤는데....셔벗에 개미들이 콕콕 박혀 있었어요.....톡톡 터질 것 같아 얼른 창을 닫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고기들로 사육되는 동물들의 원모습이 연상되는 형태로 먹으라고 하면 정말 못 먹을거 같아요. 흠 닭과 족발은 연상되는데 넘나 맛있네요. 쩝
심호흡 한번 하시고 이 링크 글을 읽어보시면... ㅎㅎㅎ https://www.terro.com/consuming-creepy-crawlies
영어인데다 기네요! 내일 밝은 곳에서 루테인을 먹고 심호흡하고 파파고를 돌려 보겠습니다. 그림은 살짝 보였는데 바퀴벌레도 있었던 거 같네요.
오! 전 아주 괜찮아요~ 곤충을 모르는 사이에 먹는 게 뭐 어때서요~ 제 몸에 고장만 안 일으켰으면 전혀 상관없어요. ^^ 예전에 들은 건데 인간 몸에서 나오는 각질이 어마무시해서 입으로 코로 다 들어가고 있다는 게 더 싫었어요;;;; 에그 더러...
공격하려다 공격 당한... 저는 모르는 사이에 벌레 먹는 것도 싫고 각질 먹는 것도 싫네요. ^^;;;
그 중에서도 특히 쥐가 갉아먹은 치즈, 표백제에 담근 생선, 상한 육류, 파리가 들끓는 통에 담아 옮긴 농산물 등을 판매한 혐의를 폭로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222p,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이런 건 저도 못 먹어요~ @장맥주
김새섬 대표가 상한 음식을 잘 먹어서 제가 가끔 식겁하곤 합니다. ^^
역시 매력 넘치시는 분~! 근데 두부는 2주 지나도 괜찮긴 하더라고요.
저는 상한 두부 먹고 약한 장염(설사)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2주 지난 두부라면 발효로 취두부가 되었을지도...?
그때 문득 1) 이것은 냉장고의 기적인가? 2) 식품첨가물(방부제)의 기적인가?란 생각을 하며 김치찌개 해서 먹었어요. 취두부는 하도 말로만 들어봐서 먹어 보고 싶긴 해요~(채식하자는 이 방에서 계속 뭔가 먹어 보고 싶다는 얘기만...)
식구들이 저만 빼고 육식주의자들이라서 같이 밥 먹을 때 가능하면 채소 위주로 먹어요...어제도 일부러 그렇게 먹었더니 속이 안 좋냐며;;;; 다가오는 설날이 두렵습니다.
식품청이 설립되자마자 진행한 캠페인 중 하나가 해외에 주둔한 400만 명의 미군을 먹이기 위해 육류 소비를 자제하도록 시민들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식품청은 캠페인 내용을 세상에 알리고 사람들의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식량으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포스터와 기사, 팸플릿, 각종 교육 자료 등을 배포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4장,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닭을 향한 무관심은 경제적 시각에 따른 결과였다. 즉, 농민들에게는 가느다란 뼈에 붙은 보잘 것 없는 살덩어리보다는 암탉이 낳는 계란이 훨씬 돈이 됐다. 소나 돼지와 달리 계란을 낳는 암탉은 죽었을 때보다 살아 있을 때 훨씬 가치가 있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5장,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커다란 뇌는 그만큼 많은 영양소를 소모한다. 인간의 뇌는 체중의 3퍼센트를 차지하는 데 불과하지만, 우리 몸에 공급되는 에너지의 20퍼센트 정도를 소비한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pp.34-35 (1장 잡식동물의 탄생),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채식 위주의 식단을 영위하다가 육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크고 긴 신체에서 얇은 체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존재 자체의 물리적 특성까지 변해버린 것이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p.36 (1장 잡식동물의 탄생),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실제로 4만 년 전 인류는 음악, 자기 치장, 거래, 장례식, 조형 예술 등 완전히 현대적인 행동 양식을 보였다. 언어와 상징 문화를 전달하는 이 발달된 능력은 인류로 하여금 육식을 더 효과적으로 통제하도록 돕는 새로운 바탕을 마련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p.39 (1장 잡식동물의 탄생),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탐험가들은 아메리카로 모험을 떠날 때마다 외래 동물종의 씨를 퍼트렸고, 이 동물들은 곧 떼 지어 번식했다. 그로인해 원주민과 노예들, 이주민들의 식단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지역 동물군과 식물군에도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나와 지구를 지키는 희망의 약속 p.56 (3장 인습, 그리고 신세계), 브라이언 케이트먼 지음, 김광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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