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근데 이책을 보내 주신단 말씀인가요?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
D-29

stella15

수북강녕
어서 오세요 하하
첫 댓글은 '흰구름' 님이 달아 주셨으며, 수북강녕의 [그믐연뮤클럽]은 그때그때 다른 소소한 선물을 드리곤 한답니다
책을 보내 드리는 이벤트는 못하고 있어서요; 흰구름님께는 아마 수북강녕 굿즈를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stella15
앗. 그런건가요? 수북강령님 댓글에 아무도 답글이 없어서 잠시 설레었네요. 😂 넵. 다음을 기약해 보죠.^^

김새섬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매번 재미있는 추리소설 꼽을 때 1위를 차지하더라고요. 애거서 크리스티 정말 천재인 것 같습니다. <열 개의 인디언 인형> 이라는 제목 자체도 이미 최초 제목에서 한 차례 바꾼 것이었는데 거기서 다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로 바뀌었지요.
<붉은 낙엽>의 뒷 편에 보면 할란 코벤의 추천글이 적혀져 있는데요, 할란 코벤은 미국에서는 유명한 작가인데 유독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쓰더라고요. '추리 소설'이라는 말에 적합한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의 재미있는 스릴러 <단 한번의 시선>을 추천합니다.

단 한 번의 시선 - 합본개정판모중석 스릴러 클럽 2권. 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의 입문서이자 믿고 보는 걸작 <단 한 번의 시선>이 2017년의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2006년 출간된 1, 2권을 한데 묶어 번역을 섬세하게 손보고 재킷도 세련되게 갈아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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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세상은 넓고 좋은 책은 참 많군요
추리 스릴러 장르가 우리나라에서는 매니아급 독자들 중심이고, 아주 널리 읽히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 전 뮤지컬 <종의 기원>을 보았는데요 정유정 작가님의 스릴러를 무대에서 표현한 점이 새로웠거든요 추리 스릴러도 연극과 뮤지컬로 같이 즐기기에 최고의 장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수은등
에거서 크리스티 추리소설은 정말 오~~~래 전 학창 시절에 읽었던 터라 반가워요.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문제 풀듯이 꼼꼼히 읽으며 범인을 맞춰보고 싶었던 마음이 생각납니다. 에르큘 포와로가 등장하면 굉장히 든든하기도 했고요.

수북강녕
콧수염을 꼬며 회색 뇌세포를 가동하는 포와로, 그와 헤이스팅즈의 관계 또한 홈즈와 왓슨의 관계 못지 않게 티키타카가 재미있었죠 ^^

조반니
4기 도스토옙스키의 [백치]에 처음 참여했던 조반니에요.
저의 독서 리스트에 있던 [백치]를 모임 덕분에 즐겁게 완독하고, 연극과 이어진 뒷풀이 수다까지 퍼펙트했던 기억에~ 추리소설을 찾아 읽는 편은 아니지만, 믿고 모임 참여해요!!
저는 추리 소설 읽은게 없어서 추천 드릴 작품이 없네요;;
조금 더 짱구를 굴려서 오래 전에 읽은게 있는지 생각해보고 댓글 달께요ㅋㅋ

수북강녕
퍼펙트한 수다는 이번 5기 <붉은 낙엽>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 함께 만들어 나가시죠~~~

조반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초등학교때 읽었던 아서 코난 도일의 너도밤나무 숲 밖에 생각 안나네요..
그마저도 내용도 가물가물 기억이 없고 제목만ㅋㅋ;;
그래서 내 생에 정말 읽은 추리 소설이 없는지 열심히 검색하다가..
희곡이나 단편만 쓴 줄알았던 [안톤 체호프]가 쓴 장편 범죄 소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심지어 [애거서 크리스티]한테 영향을 준 책이라도 해요~
붉은 낙엽과 함께 열심히 읽어서 모임 말미에 감상평 한번 남겨 볼께요 :D


수북강녕
캬아! <너도밤나무 숲>, 추억의 명작입니다
<제인 에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