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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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인적으로는 대학로에서 공연한 초연은 주인공 이시가미와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우울함과 삶의 무게가 공연장의 분위기와 연출을 통해서도 잘 전달된다고 느꼈는데,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재연은 '그래도 뮤지컬이면 화려하고 쇼적인 장면을 집어넣어야지' 라는 부담감에서 만든 듯 해서, 넘버 등은 대부분 동일한데도 상당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붉은 낙엽'도 21년에는 아트원3관/백성희장민호극장 이렇게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는데, 25년에는 무대 사이즈가 작다고 볼 수 없는 달오름에서 진행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작사는 극단 배다로 동일하고 출연진도 거의 비슷한데, 공간이 달라진 것이 저에게 어떤 다른 감상을 줄지 궁금하네요 :)
해가 바뀌고 공간이 바뀐 데 대한 변화의 감상을 차고 넘치게 나눠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백성희장민호극장이라니 이름이 멋지네요. 그런 곳이 있었군요. 이렇게 시간이 흐른 뒤에 같은 연극을 보면 어떤 감상이실지도 궁금하네요. 뮤지컬의 경우는 팬들이 같은 작품을 여러 번 관람하는 경우도 많던데 연극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오오! 냉큼 예매했습니다. 연극의 인기만큼 벌써 앞자리가 많이 차서 놀랐습니다.
그믐의 픽은 언제나 핫한 작품! 입니다 ^^ 2021년 초연 때 워낙 호평 일색이었어서, 연출을 비롯한 작품 자체에 대해 관객들의 신뢰와 기대가 큰 것 같아요
연극은 뭘 뵈야 랄지 잘 몰라서 늘 망설이는데 그믐에서 소개하는 책과 연극이라고 하니 기대되서 신청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추리소설이라 하면 이게 추리소설의 영역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미야베미유키의 고백이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혹시 이 책인가요? 미야베 미유키도 대단한 스릴러 작가이지만, <고백>은 미나토 가나에 작품으로 찾아져서요 엄청 흥미로워 보입니다 ^^
고백"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시작하는 미나토 가나에의 강렬한 데뷔작. 비채에서는 한국어판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세심하게 번역을 다듬고, 세련된 디자인과 한결 가벼운 장정으로 독서의 맛을 배가한 개정판을 선보인다.
맞습니다 제가 헷갈렸네요 두분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라 ^^
덕분에 두 작가님 모두 찾아보게 되었어요 ^^
인기도서가 아닌데, 일주일새 도서관에서 사라졌네요ㅠㅠ 혹시 제 주변에 그믐이...
그믐에서 찍으면 인기 도서가 되는 걸까요? ^^ 책을 겟하시면 2~3일 이내에 금방 읽어내실 텐데요~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지킬 앤 하이드> 20주년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계단 중간 대형 화면에 <붉은 낙엽>이 딱! 아버지와 아들, 에릭과 키이스의 심각한 모습이 검붉게 흉흉한 색감과 더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작품을 보기로 마음먹고 나면 시내 곳곳의 버스나 전광판에 그 작품이 홍보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혹시 주변에서 <붉은 낙엽>을 만나면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책을 좋아하는 연뮤덕입니다. 연뮤 중에서도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뮤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동안 그믐연뮤클럽에 참여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야말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추리소설 하면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를 빼 놓을 수가 없죠. 너무 진부하지만. 제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처음 접했던 건 15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였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예지몽>을 보게 되었고, 한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만 읽었었어요. 그때 읽었던 소설 중에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는 책은 <붉은 손가락>이에요. '부모의 마음이란 게 이런거구나.' 싶어서 마음이 찡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를 재밌게 봤는데 사실 드라마를 더 좋아했어요ㅎㅎ 유가와 센세~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도 <가면산장 살인사건> 처럼 연극 무대에 올린 것이 있었죠? 언젠가 연뮤클럽에서 함께 볼 날이 있을 것 같네요~~~
가면 산장 살인 사건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아버지 소유의 별장 근처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었던 도모미는 그 꿈이 이루어질 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식장으로 예정된 교회에 다녀오다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다.
책을 좋아하시는 연뮤덕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비슷한 연뮤덕이랍니다 ^^;; 최근 보신 연뮤 작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뮤 작품 중 추천해 주실 게 있다면 또 소개해 주세요 ^^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를 주기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추천하기도 힘들 정도에요. 나미야 잡화점, 공허한 십자가, 수상한 사람들 등등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인데 박소해 작가님의 추천이었어요.
옛날에 내가 죽은 집1985년 데뷔 이래, 끊임없는 소재 발굴, 엄청난 집필 속도를 무기로 누구보다 성실하게 누구보다 천재적으로 소설의 매력을 설파해온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은 그의 1994년 작품으로, 7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수께끼 집을 방문,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연극과 뮤지컬을 책과 함께 읽고 보는 [그믐연뮤클럽] 5기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진행일정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려요 📆 진 행 일 정 📆 1.8~1.17 모집 & 모임 전 수다 1.18~2.15 그믐 29일 모임 기간 > 1.18~2.7 <붉은 낙엽> 함께 읽기 > 2.8 <붉은 낙엽> 함께 보기 > 2.9~2.15 마무리 (및 6기 기대평 나눔) 1.18~2.7 <붉은 낙엽> 함께 읽기 기간에 대한 세부 진도도 드릴게요 추리소설이라 어느 흐름에서 끊어야 할지 고민할까 싶었는데, 작가가 친절하게 1~4부로 나눠 놓았기 때문에 걱정을 덜었답니다 1.18~1.22 (5일) 1부 1.23~1.27 (5일) 2부 1.28~2.1 (5일) 3부 2.2~2.7 (6일) 4부 및 옮긴이의 말 # 진도는 진도일 뿐, 자유롭게 읽으시면 됩니다 1부가 좀 긴 편이고 첫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 보느라 속도가 안 날 수 있는데요, 2부 이후부터는 사실 전개가 궁금해서라도 쭉쭉 읽히는 편이랍니다 기나긴 설 연휴에 독서를 달리신다면 어서 완독하시고 다른 추리소설을 또 읽으셔도 좋고, 여행이나 휴식으로 시간을 못 내신다면 2월 초에 따라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각 부마다 간단한 미션이 나갑니다 모든 미션에 답해 주신 분들께 그믐연뮤클럽 4기 수료증을 드려요
늦었지만 1부 미션부터 답해보자면, 키이스는 자신만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아이일망정 에이미의 실종과는 절대 관련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추리소설의 공식이랄까 가장 의심가고 그럴싸해보이는 사람은 절대 범인이 아니니까 ㅎㅎ 전 대신 첫번째 가족의 사랑스러운 제니가 사랑스러운 에이미와 연결되는 것 같아서 워렌을 의심했는데 역시 작가님이 공들여 구축해 놓은 스토리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독자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18~1.22 (5일) 1부 읽으시는 중간중간, 편하게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 1부 미션 ▶ 1부에는 주요 인물인 에릭, 키이스, 메러디스와 워렌, 닉 등이 등장합니다 형사들과 지오다노 가족도 나오고요 인물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바로 추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 "과연 키이스는 에이미의 실종에 관련이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완독하신 후, 나의 추리가 어땠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아요 ♡ ▶ 마음에 드시는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 '문장 수집'으로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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