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셀러! [이처럼 사소한 것들]

D-29
저도 이 문장이 현 시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강렬한 문장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녀들이 안 껴 있는 데가 없다"는 식당 주인, 미시즈 케호에 대한 답이었지요. 더 이상 그들의 불의한 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드러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미 지나갔다. 하지 않은 일,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일 -평생 지고 살아야 했을 일은 지나갔다. 121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날을, 수십 년을, 평생을 단 한 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
이처럼 사소한 것들 119,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펄롱은 미시즈 윌슨을, 그분이 날마다 보여준 친절을, 어떻게 펄롱을 가르치고 격려했는지를, 말이나 행동으로 하거나 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을, 무얼 알았을지를 생각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p.120,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미시즈 윌슨의 펄롱과 그의 어머니에게 베푼 선행이 그 이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네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삶 전체의 궤도를 뒤바꾸는 절대적인 순간이었을 텐데, 제 3자의 시선에는 그저 사소한 일상의 작은 것들이었을지도 모르는 행동이었겠지요. 그러나 얼마나 사소함이 쌓여 선행의 연쇄반응으로 이어지니 얼마나 또 위대한 일인지요. 오늘 내가 해야할 작은 베품을 생각해봅니다. 지나치지 말아야할 작은 행동들을요. 일기처럼 쓰게 되네요. ㅎㅎ
그것들이 한데 합해져서 하나의 삶을 이루었다. 미시즈 윌슨이 아니었다면 어머니는 결국 그곳에 가고 말았을 것이다. 더 옛날이었다면, 펄롱이 구하고 있는 이가 자기 어머니였을 수도 있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p.120,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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