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킹톡킹 2025년 1월~2월 벽돌즈 "생각에 관한 생각 1~3부"

D-29
대체당을 먹으면 혀가 속으니 혹시 뇌도 당을 먹은거처럼 속을까 궁금했는데 그렇진 않군요.. 아까비ㅋㅋ
결국 대체당은 대체당일 뿐이었다 ㅋㅋ
- 1부 두 시스템 - 인지적 편안함-설득력 있는 글쓰기 요령에 관련된 내용들 - 가장 일반적인 원칙은 인지적 압박을 줄이면 글의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가독성을 극대화 해야한다 - 질 좋은 종이를 사용해 글자와 배경의 대비를 극대화하라 - 간단한 말로도 충분할 때 괜히 어려운 말을 쓰지 마라 - 친숙한 내용을 현학적 언어로 옮기면 헛똑똑이로 보일 뿐 아니라 신뢰도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 전달하려는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하고 더불어 기억하기 좋게 표현하라. 가능하면 시처럼 써라. 그러면 진실로 받아들여질 공산이 크다 - 자료를 인용할 때는 발음하기 쉬운 출처를 골라라 - 시스템2는 게으르고, 사람들은 머리를 쓰기 싫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출처 이름이 복잡하면 사람들은 해당 정보를 가급적 피하려 할 것이다. - 전달하려는 내용이 누가 봐도 말이 안 되거나 듣는 사람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면 말짱 헛일이다. - 우리는 누구나 시스템 1일 받아들인 인상에 이끌려 살아가고, 그 인상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때가 많다는 게 심리학자들의 생각이다. - 그 말이 내 믿음이나 선호도와 연관되거나 논리적 연관성이 있다면 또는 내가 신뢰하고 좋아하는 출처에서 나왔다면 인지적 편안함을 느낀다. - 문제는 서체나 호소력 있는 운율 등 다른 이유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편안함의 출처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 마음만 굳게 먹으면 진실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피상적 요인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게으른 시스템 2는 시스템 1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대로 밀고 나가기 일쑤다.
요약 깔끔하고 좋네요ㅎㅎ
읽다가 보니 참 무서운 세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이라고 본 적이 있는데 신문이 세로 15단 구성이라고 합니다. 10단이 기사(아래 5단이 광고 부분)인데 이 10단 중 몇 단으로 기사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여론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TV 뉴스의 경우 순서로.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드네요. 그리고 기사든 제품광고든 익숙함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것에 많이 노출되어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집단착각 이나 이런 책을 한번씩 읽으며 경계해야 하는거 같아요. 요즘 비문학 서점에 번역서가 잘 안팔린다고 하던데 숏츠 이런거 지양하고 책을 좀 봐야 할듯요
생관생의 표현을 빌리면 시스템 1에게 암묵적인 주입을 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봄솔님이 말씀하신 독서 같이 시스템2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라 공유요 ㅋㅋ
심리학자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연상기억이라 부르는 거대한 망의 교차점으로 생각한다. 연상기억망에서 하나의 생각은 다른 여러 생각과 연결된다. 연결 형태는 다양하다. 원인이 결과와 연결되기도 하고(바이러스 → 감기), 어떤 대상이 그 특징과 연결되기도 하며(라임 → 초록색), 그것이 속한 부류와 연결되기도 한다(바나나 → 과일). 우리가 흄을 넘어선 점 하나는 이제는 정신을 한 번에 하나씩 떠오르는 의식적 생각의 연속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여러 생각이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연상기억이 작동한다고 본다. 활성화한 한 가지 생각은 다른 생각 하나만 촉발하지 않는다. 한 가지 생각은 다른 여러 생각을 일깨우고, 그 생각은 또 다른 많은 생각을 일깨운다. 게다가 활성화한 생각 가운데 소수만 의식에 입력되고, 연상 사고의 대부분은 의식적 자아의 눈에 띄지 않은 채 침묵한다. 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우리 경험에 비춰 낯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연상작용 파트,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종종 어떤 문제를 보면 설명은 못하지만 뭔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의식적 자아의 눈에 띄지 않은 것들인걸까요?
내가 생각하는 것의 이면을 함께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겠어요. 내일 눈 올 확률 40프로다. 하면 안 올 확률은 60프로네? 이렇게 양쪽 다.. 근데 이걸 밖으로 표출하면 사람들이 되게 재수없다고 할거 같아욯ㅎ
시도 때도 없이하명 재수 없을 수는 있겠네요ㅋㅋ 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시스템2) 그런 생각 방식이 익숙해져서 시스템 1화 될거 같아요. 그러면 이제, 이런 사고 결과를 언제 표출할지에 대해서 시스템 2로 의식적으로 조절하면 재수 있어지지 않을까요ㅋㅋ
직관을 훈련하는법..
시스템2의 힘도 기르고, 한편으로는 시스템2로 결정했던 것들을 시스템1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도 드네요 ㅎㅎ
의식적으로 하던 것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시스템1이 에너지가 덜 소비되니까
보통은 반복되는 경험이 그렇게 만들지 않을까요? 연륜은 무시못해 이게.. 시스템 2를 통해 반복되온 것들이 직관처럼 시스템 1로 작용하는거죠. 그런데도 가끔 잡음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은 내가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 속 다른 변수에 대한 논리 계산을 하지 못한 채 시스템1로 자동화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시스템 2를 하면서 시스템 1로 옮기는 연습도 하겠지만 그 두개의 공장화 과정 속에서 꼭 마지막 인스펙션에선 다시 한번 사고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뭔가 말하다보니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공장 같네요 호홓
근래에 연관 단어 찾기 검사를 연구한 독일 심리학자 여러 팀은 인지적 편안함과 관련한 획기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 중 한 팀이 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사람들은 단어 세 개를 보면 정답을 찾기도 전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할까? 이 검사에서 기분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들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우선 실험 참가자들을 둘로 나눠 한 부류에게는 몇 분 동안 삶에서 기뻤던 일을, 다른 부류에게는 슬펐던 일을 떠올리게 해 일부는 기쁘게, 일부는 슬프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세 개로 이루어진 단어 쌍을 여러 개 제시했는데, 그중 절반은 서로 연관성이 있고(예: 다이빙, 빛, 로켓) 절반은 연관성이 없었다(예: 꿈, 공, 책). 참가자들은 단어 쌍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 추측해 키보드의 키 둘 중 하나를 2초 안에 눌러야 했다. 워낙 짧은 시간이라 정답을 고민할 여유는 없었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음 저는 이 실험이 제대로된 실험인지 좀 의문이 크네요. 연관성이 있다는걸 어떻게 결정할지, 저자들이 정답이라고 말한게 진짜 정답이라고 말힐 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가 크네요. 아마 살아온 배경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실험 설계자들의 대답을 정답으로 섣부르게 치부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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