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킹톡킹 2025년 1월~2월 벽돌즈 "생각에 관한 생각 1~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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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하던 것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시스템1이 에너지가 덜 소비되니까
보통은 반복되는 경험이 그렇게 만들지 않을까요? 연륜은 무시못해 이게.. 시스템 2를 통해 반복되온 것들이 직관처럼 시스템 1로 작용하는거죠. 그런데도 가끔 잡음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은 내가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한 경험 속 다른 변수에 대한 논리 계산을 하지 못한 채 시스템1로 자동화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시스템 2를 하면서 시스템 1로 옮기는 연습도 하겠지만 그 두개의 공장화 과정 속에서 꼭 마지막 인스펙션에선 다시 한번 사고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뭔가 말하다보니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공장 같네요 호홓
근래에 연관 단어 찾기 검사를 연구한 독일 심리학자 여러 팀은 인지적 편안함과 관련한 획기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 중 한 팀이 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사람들은 단어 세 개를 보면 정답을 찾기도 전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할까? 이 검사에서 기분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들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우선 실험 참가자들을 둘로 나눠 한 부류에게는 몇 분 동안 삶에서 기뻤던 일을, 다른 부류에게는 슬펐던 일을 떠올리게 해 일부는 기쁘게, 일부는 슬프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세 개로 이루어진 단어 쌍을 여러 개 제시했는데, 그중 절반은 서로 연관성이 있고(예: 다이빙, 빛, 로켓) 절반은 연관성이 없었다(예: 꿈, 공, 책). 참가자들은 단어 쌍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없는지 추측해 키보드의 키 둘 중 하나를 2초 안에 눌러야 했다. 워낙 짧은 시간이라 정답을 고민할 여유는 없었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음 저는 이 실험이 제대로된 실험인지 좀 의문이 크네요. 연관성이 있다는걸 어떻게 결정할지, 저자들이 정답이라고 말한게 진짜 정답이라고 말힐 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가 크네요. 아마 살아온 배경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실험 설계자들의 대답을 정답으로 섣부르게 치부히는 것 같아요
뭐랄까 실험 결과가 이럴것이다 추론하고 끼워 맞춘 느낌이에요.
이과생의 기준으로는 bias가 여기저기 널린 실험들인것 같아여
나란 안간은 시스템1의 노예 였구나 이란 자각을 하게 되네요 ㅋㅋㅋ 많은 반성을 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한쪽 주장만 들은 경우, 판단은 한쪽으로 쏠렸다. 게다가 한쪽 주장만 들은 참가자는 양쪽 주장을 다 들은 참가자보다 판단에 더 확신을 가졌다. 이런 확신은 이용 가능한 정보로 자기가 직접 구성한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일관되다고 느낄 때 나온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낼 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일관성이지, 정보의 완성도가 아니다. 실제로 아는 게 적을수록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일관되게 구성하기가 쉬웠던 경험이 많을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정보의 완성도가 아닌 일관성이 편향을 일으킨다는 메시지가 매우 공감되네요. 과학 관련해서, 유사과학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든 스토리가 일관적이라는 점에 감정적으로 매료되서 증거조차 무시하고 믿는 경향이 있는 듯 해요. 그럴싸한 일관적 스토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한하게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런 무한한 스토리 중 명확한 증거가 뒷받침되는 것들이 과학이론으로 인정된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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